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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4.09.30 21:31
글로벌 경제 동향, 지속적인 침체로 신뢰도는 계속 정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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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동향, 지속적인 침체로 신뢰도는 계속 정체 전망 세계인이 평가한 9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 달 보다 1%포인트 소폭 상승한 40%로 세계 경제 신뢰도는 계속 정체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3개월간 8%포인트 하락세를 보였으나, 소폭이지만 2%포인트 상승하여 국내 경기가 바닥에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인식 조짐을 보였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5개국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의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85%, -2%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75%, -2%p), 중국(73%, +4%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프랑스(6%, -2%p)로 세계 평균보다 무려 34%포인트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루마니아(7%, -3%p) 이탈리아(-1%p)이다. 한국은 전달 비교 2%p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25개국 중 부정적 평가가 5번째로 높은 국가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BRIC지역(57%, +5%p), 중동/아프리카(55%, +3%p), 북미(52%)가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반면, 남미지역(25%, +1%p)이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9%p상승한 러시아(59%)이다. GDP의 정체, 통화 평가 절하, 소비재 가격 상승에도 긍정 인식률이 지난 달 보다 상승하였으며,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한 긍정 인식률도 무려 17%p나 상승하였다. 인도(+7%p, 72%)와 터키(+5%p, 49%)는 그 다음 순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스웨덴(-3%p, 70%)과 루마니아(-3%p, 7%)이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인도(61%, -1%p), 브라질(57%, -5%p), 사우디아라비아(55%, +1%p)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3%)이며, 벨기에(10%, -1%p), 헝가리(11%)가 그 다음 순위이다. 한국은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4위 국가로 6개월 후에 대한 경제적 전망도 그리 밝은 인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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