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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4.09.30 22:36
스페인 전기자동차, 비용대비 기술력으로 유럽 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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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기자동차, 비용대비 기술력으로 유럽 산업 선도 스페인의 전기자동차 제조산업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상당히 앞서나가면서 생산량도 최대 규모를 기록해 유럽 그린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페인 자동차 제조협회(ANFAC) 자료에 따르면 이미 스페인 내에는 푸조, 시트로엥,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이 상업용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르노는 모델 Twizy의 2 인승 초소형 자동차(사진,주행거리 140km)를 생산하고 있다. 스페인은 지난 2년간 약 1만6천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해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에서 전기자동차가 가장 많이 소비된 프랑스에서 2013년 신규 등록된 전기자동차 수 1만3173대와 비교해도 스페인의 전기자동차 제조산업이 타 국가에 비해 상당히 앞서 나가고 있음을 반영한다. 유럽 내에서는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0년 이후 해당 제품의 소비가 두 배 이상 늘어나, 2013년 유럽에서만 약 5만 대가 판매되었고, 2015년 10만 대에서 2020년 5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와같이 스페인은 자동차 생산거점으로 날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인근 유럽국가에 비해 비용 대비 기술력이 우수하며 일련의 노동개혁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강화됐으며, 자동차 생산을 적극 유치하고자 하는 스페인 정부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유럽 내 전기자동차 판매규모가 연간 16만 대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유럽 내 생산기반을 갖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력한 후보 국가 중 하나에 스페인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와같이 스펭인은 유럽 내에서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스페인내 소비는 매우 저조한 편이며 대부분 수출을 하고 있다. 같은 해 스페인 내 신규 등록된 전기자동차 수는 총 854대로 전 세계 12위이며, 연간 전체 자동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의 판매 비중은 1.5%에 불과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2013년에 총 4만5144대가 판매됐으며, 그 뒤를 일본(1만6816대), 유럽국가(프랑스, 노르웨이,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등이 따르고 있다. 한편,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크게 위축된 스페인 자동차 판매시장이 2014년 들어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2014년 1~7월 중 자동차 신규 등록건수는 총 5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ANFAC는 이와같은 자동차 판매 급증에 대해 점진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자의 투자심리 회복 및 정부의 지속된 자동차 구매보조금 프로그램 이행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를 보인 자동차 브랜드 TOP 5는 폴크스바겐, 세아트, 오펠, 푸조, 르노 순으로 모두 유럽 브랜드이며, 이들의 합산된 시장 점유율은 47.2%에 달했고 한국 자동차 브랜드(현대, 기아, 쌍용)의 판매 대수는 현대 21484대(+10.9%), 기아 1만7958대(+43.2%), 쌍용 1448대(+38.8%) 등 총 4만890대로 전체 판매 대수 중 8.8%의 비중을 차지했다. 현지 언론 보도와 ANFAC의 자료 등을 인용한 마드리드KBC 관계자는 "스페인 현지 경기가 올해 들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자동차 판매시장이 차츰 경제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2015년 6월 말 정부의 자동차 구매보조금 프로그램이 종료될 시 일시적으로 시장 침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높은 실업률(24.5%)도 자동파 판매시장의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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