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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4.10.08 02:32
인도 신정부,개방적인 외교로 경제성장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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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정부,개방적인 외교로 경제성장에 적극 나서 인도 신정부가 경제성장 정책과 과감하게 개방적인 외교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 유치, 각 국과의 협약을 통해 이뤄진 각종 인프라에 대해 높아진 투자로 해외 기업의 인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인도 새 정부가 잃어버린 성장 잠재력을 되살리고 재정을 건전화하는 데 필요한 개혁을 할 의지와 역량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2년 반 만에 상향 조정했다. 인도 현지 언론 경제 전문지 Business Standard의 보도에 따르면 높은 경제성장 가능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의 신정부는 상업부지, 호텔, 학교 등의 인프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국과의 무역 증대, 차세대 인프라에 대한 투자증대 등으로 인도 경제성장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인도수상 나렌드라 모디는 우호적이고 중립적인 외교를 유지하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공하고 있어 세계 각국들이 ‘모디노믹스(모디의 친기업·친시장 정책)’ 실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디 수상은 외교관계에 있어서 평화롭고 안정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 심지어 적대국인 파키스탄 또한 자신의 취임식에 초대하는 과감한 외교정책으로 파키스탄과도 무역, 경제 관계에 있어서는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도 신정부는 지금까지의 서양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아시아에 좀더 많은 관심과 외교 역량을 집중해 지난 9월에는 중국, 일본과의 정상 회담을 가졌다.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 정책으로 인도를 선택했고, 중국 역시 인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외교를 목표로 하고 있어 서로 상대를 필요하는 입장이다. 또다른 현지 경제전문지 Financial Express보도에 따르면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이 인도에 향후 5년간 운송시스템, 스마트시티, 제조업, 청정에너지 같은 차세대 인프라에 조달하기 위한 투자로 3조5천억 엔(약 319억4천만 달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인도의 일본 기업 수와 일본인 외국인 직접투자를 2배로 늘리기 위한 투자 촉진 파트너십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향후 5년간 인도에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을 받아냈으며, 이 이외에도 도로, 철도, 경제개발 협력, 농업, 제약 시장 등의 12개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 유력 일간Times of India지 보도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수상은 구자라트 주 수상 당시 미국으로부터 비자 거부를 당한 후 9년만에 미국을 방문했으며, 인도-미국 관계는 지난해 미국 주재 인도 여성 외교관 체포, 미 국가안보국(NSA)의 인도국민당(BJP) 감시 보도 등으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29~30일 양일간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워싱턴 D.C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면서 인도의 무역, 투자 관련 장벽을 폐지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미국은 2008~2009년을 기점으로 대인도 최대 교역국 자리를 중국에 내주었으며, 미국-인도 2013~2014년 기준 교역규모는 6억1351만 달러로 전체 교역량의 8.05%를 차지했다. 이처럼 인도가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제사회에서 급부상하면서,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경제지표도 개선되는 중이다. 연 9%대였다가 금융위기 이후 4%대까지 떨어졌던 경제성장률은 올해 들어 반등해 2분기에 5.7%를 기록했다. 11%까지 치솟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버냉키 쇼크(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으로 신흥시장이 휘청거린 사태) 이후 금리 인상 대응 등으로 7%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400억 달러에 달했던 경상수지 적자는 올해 상반기 90억 달러로 줄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도 6%대에서 1%대로 감소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모디 수상의 외교는 ‘대담하고 세심한’ 외교정책으로, 영토분쟁으로 민감한 나라인 파키스탄과 중국과의 관계 역시 매끄럽게 만들기 위한 과감한 외교를 시행중이며, 많은 국가와의 정상회담으로 인도 인프라, 투자 등의 많은 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인도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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