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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NHS 종사자들, 저임금에 투잡뛰어야 생계 이어가

45만명의 NHS 종사자들이 저임금으로 더이상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다고 집단 행동에 나섰다. 

969-영국 4 사진.jpg

영국일간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NHS 종사자들은 3년째 임금 동결로 5명 중 1명꼴로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투잡을 뛰어야할 정도로 생활이 힘들어 13일부터 이를 항의하기 위한 파업에 나설 것이다.

45만명의 NHS 종사자들 즉 청소부부터 앰뷸런스 운전자, 치료사들까지 4시간의 파업을 시행한다.  

파업 투표를 시행한 Royal College of Midwives는 133년의 역사 동안 처음으로 파업을 개시한다. 

노동조합 조사결과에 따르면, 5명 중 1명은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어야하고, 절반은 한도초과, 신용카드, 가족 등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겨우 생활에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3000명 이상의 NHS 종사자들은 식비를 줄여야했고, 51%의 에너지, 44%의 교통비, 90% 여가비를 줄여야했다. 80%의 종사자들은 휴가를 갖지 못했다. 경제적 곤궁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것이다. 

NHS의 수간호사인 Jane Cummings은 “월요일 아침은 정말 바쁘다. 

몇몇 직원들의 파업때문에 보통 월요일보다도 더 바쁠 것이다.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에 따라, 우리는 이에 대한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가장 치료를 요하는 긴박한 케이스들은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사의 촌각을 다투는 상황일때다.”라고 말했다.  

NHS가 파업하는 주된 이유는 정부의 최근 결정과 맞닿아있다. 정부는 최근 공식 발표에서 60%의 NHS 종사자들과 70%의 간호사들은 적어도 앞으로 2년동안 임금 상승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4시간의 파업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NHS 근로자들이 쟁의행위로 인정되어 법정 휴가를 받을 수 있는지 확실할때 이루어진다. 다음주 월요일 NHS 종사자들 중 X선 사진기사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한다.  

NHS의 수간호사인 Jane Cummings은 “월요일 아침은 정말 바쁘다. 몇몇 직원들의 파업때문에 보통 월요일보다도 더 바쁠 것이다.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에 따라, 우리는 이에 대한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가장 치료를 요하는 긴박한 케이스들은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사의 촌각을 다투는 상황일때다.”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은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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