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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날개 쳐 올라가듯 새중의 새요. 새중의 왕, 독수리. 하지만 독수리도 전혀 날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독수리 엄마는...

by 유로저널  /  on Jul 31, 20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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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날개 쳐 올라가듯

새중의 새요. 새중의 왕, 독수리. 하지만 독수리도 전혀 날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독수리 엄마는 어떻게 ㅅㅐ끼를 하늘의 왕자로 키울까요?

독수리는 절벽에 둥지를 짓습니다. 그런데 이 둥지가 좀 특이합니다. 먼저, 날카로운 가시가 안을 향하게 만들고 그 위에 토끼털을 깔아서 부드럽게 만든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그곳에 알을 낳습니다. ㅅㅐ끼가 알에서 깨어나면, 반경 40Km 내에서 먹이를 물어다가 주는데, 곧  ㅅㅐ끼의 털이 솜털에서 깃털로 바뀔 때가 오게 됩니다. 바로 이때가 드디어 나는 법을 가르칠 때입니다.

“수리야, 이제 너도 나는 법을 배워야지? 어서 둥지 밖으로 나오렴.”
“엄마~ 나 여기 그냥 있을래~”
“어서 나오지 못해?”
“엄마~”
“나와!”
“싫어~ 엄마~”

ㅅㅐ끼는 배우기 싫어합니다. 둥지 안에서 편안하게 머무르고 싶어합니다. 계속 엄마가 물어다 주는 먹이만 먹으면서 말이지요. 이제 엄마는 둥지를 어지럽게 합니다. 토끼털, 풀잎, 나뭇잎을 세차게 헤칩니다. 날개로 둥지를 치면서 가시가 드러나고 마지못해 ㅅㅐ끼가 밖으로 나옵니다. 첫 세상구경입니다. ‘이야~ 세상이 참 넓구나. 너무 멋지구나~.’ ㅅㅐ끼가 감탄을 하는 사이에 엄마가 보이지 않습니다. 겁이 나고, 날개에 힘이 빠지고 곧 떨어집니다. 그때, ‘쨘’ 하고 독수리 엄마가 나타나  ㅅㅐ끼를 날개에 얹습니다. 다시 하늘 높이 올라가서 ㅅㅐ끼를 떨어뜨립니다. 파닥파닥, ㅅㅐ끼는 서툴지만 날갯짓을 해봅니다. 곧 또다시 떨어지고 엄마가 다시 살립니다. 이렇게 독수리 ㅅㅐ끼는 나는 방법을 배웁니다. 날개가 굳기 전에 말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날카로운 가시를 만납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토끼털을 헤치고 가시를 드러나게 하는 독수리 엄마의 마음을 안다면, 그 가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독수리를 비유해서 우리 인생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가시를 통해 우리가 드넓은 세상을 품기 원하고, 좁은 둥지의 틀 안을 벗어나 날개를 사용해 비상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ㅅㅐ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ㅅㅐ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신명기 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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