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독수리가 날개 쳐 올라가듯 새중의 새요. 새중의 왕, 독수리. 하지만 독수리도 전혀 날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독수리 엄마는...

by 유로저널  /  on Jul 31, 2007 21:26
extra_vars1 : ||||||||||||||||||||| 
extra_vars2 : ||||||||||||||||||||||||||||||||||||||||||||||||||||||||||||||||||||||||||||||||| 
독수리가 날개 쳐 올라가듯

새중의 새요. 새중의 왕, 독수리. 하지만 독수리도 전혀 날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독수리 엄마는 어떻게 ㅅㅐ끼를 하늘의 왕자로 키울까요?

독수리는 절벽에 둥지를 짓습니다. 그런데 이 둥지가 좀 특이합니다. 먼저, 날카로운 가시가 안을 향하게 만들고 그 위에 토끼털을 깔아서 부드럽게 만든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그곳에 알을 낳습니다. ㅅㅐ끼가 알에서 깨어나면, 반경 40Km 내에서 먹이를 물어다가 주는데, 곧  ㅅㅐ끼의 털이 솜털에서 깃털로 바뀔 때가 오게 됩니다. 바로 이때가 드디어 나는 법을 가르칠 때입니다.

“수리야, 이제 너도 나는 법을 배워야지? 어서 둥지 밖으로 나오렴.”
“엄마~ 나 여기 그냥 있을래~”
“어서 나오지 못해?”
“엄마~”
“나와!”
“싫어~ 엄마~”

ㅅㅐ끼는 배우기 싫어합니다. 둥지 안에서 편안하게 머무르고 싶어합니다. 계속 엄마가 물어다 주는 먹이만 먹으면서 말이지요. 이제 엄마는 둥지를 어지럽게 합니다. 토끼털, 풀잎, 나뭇잎을 세차게 헤칩니다. 날개로 둥지를 치면서 가시가 드러나고 마지못해 ㅅㅐ끼가 밖으로 나옵니다. 첫 세상구경입니다. ‘이야~ 세상이 참 넓구나. 너무 멋지구나~.’ ㅅㅐ끼가 감탄을 하는 사이에 엄마가 보이지 않습니다. 겁이 나고, 날개에 힘이 빠지고 곧 떨어집니다. 그때, ‘쨘’ 하고 독수리 엄마가 나타나  ㅅㅐ끼를 날개에 얹습니다. 다시 하늘 높이 올라가서 ㅅㅐ끼를 떨어뜨립니다. 파닥파닥, ㅅㅐ끼는 서툴지만 날갯짓을 해봅니다. 곧 또다시 떨어지고 엄마가 다시 살립니다. 이렇게 독수리 ㅅㅐ끼는 나는 방법을 배웁니다. 날개가 굳기 전에 말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날카로운 가시를 만납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토끼털을 헤치고 가시를 드러나게 하는 독수리 엄마의 마음을 안다면, 그 가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독수리를 비유해서 우리 인생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가시를 통해 우리가 드넓은 세상을 품기 원하고, 좁은 둥지의 틀 안을 벗어나 날개를 사용해 비상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ㅅㅐ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ㅅㅐ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신명기 32:11)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유로저널-박옥수목사의 연재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4 심장 유로저널 08/05/01 07:53 1816
53 자기를 믿은 독수리 한인신문 10/05/01 23:42 1829
52 어떤 이혼 박옥수 목사 07/04/25 16:38 1834
5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유로저널 07/10/11 20:49 1850
50 금문교 유로저널 07/07/11 21:08 1865
49 주원장의 개혁 한인신문 09/06/27 03:40 1865
48 마음의 교류 유로저널 08/01/17 03:07 1876
47 떼떼 목사님 박옥수 목사 07/01/10 06:19 1898
46 마음의 철도 - 2005. 6. 21 박옥수 목사 06/06/13 01:53 1909
45 항생제 부작용 - 2005. 9. 20 박옥수 목사 06/06/17 04:45 1928
44 주일 설교 10.17 /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한인신문 10/10/26 15:32 1928
43 흙의 성질 유로저널 07/12/20 12:39 2042
» 독수리가 날개 쳐 올라가듯 유로저널 07/07/31 21:26 2043
41 지도자의 마음가짐 유로저널 07/12/05 11:36 2079
40 위치와 마음가짐 유로저널 07/11/22 08:12 2089
39 당신의 마음 안에는 벼룩이 없습니까? 유로저널 07/05/31 22:39 2119
38 인생의 단면도 유로저널 07/06/20 20:33 2122
37 뭉크의 절규 유로저널 08/03/20 00:25 2125
36 열쇠 유로저널 07/11/08 17:29 2131
35 지음(知音) 박옥수 목사 07/03/14 08:30 2180
Board Search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