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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 시골의 가난한 집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아들은 날마다 산에 가서 나무하여 팔아야 양식을 살 수 있었다. 나이...

by 한인신문  /  on Nov 10, 20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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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 시골의 가난한 집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아들은 날마다 산에 가서 나무하여 팔아야 양식을 살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도 돈이 없어 장가 갈 형편이 되지 않았지만, 모자는 서로 위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어느 날, 아들이 산에 나무하러 갔는데,
어머니가 마당을 쓸다가 마당에 튀어나온 돌부리가 이상하게 보여
물을 붓고 닦아내 보니, 그게 금덩이였다.
가슴이 뛰었다. 얼른 대문을 닫고 땅을 파서 금덩이를 묻었다.
그러고 나서 밤마다 잠을 못자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빠졌다.
‘금덩이를 잘라 팔면 큰 집도 사고 아들이 장가가 며느리를 볼 수도 있다.’
잘살게 되면 아들은 산에 나무하러 가지 않을 거고,
그러면 남는 시간에 뭘 할 건가?
필시 다른 부잣집 아들네들처럼 술 마시고 노름이나 할 거다.
소일할 게 그거밖에 없잖은가?
노름을 하다 보면 아들이 돈 내 놓으라 할 거고,
그러면 못 주겠다면 싸움이 벌어질 거다.
얼마나 괴로운 꼴을 봐야 하는가!
그러느니 차라리 금덩이를 버리는 게 낫겠다!’
어머니는 결심했다.
가난하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니까 금덩이를 버리기로.
“아들아, 내가 어젯밤 꿈을 꾸었는데,
아무래도 이 집에 더 오래 있다간 내가 내 명대로 못 살고 금방 죽을 것 같다.
우리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야 내가 오래 산다더라.”
다시는 그 집으로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모자는 이사했다.
그곳에서 여전히 아들이 나무를 하여 모자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다고 한다.
그 어머니의 예견이 오늘날처럼 잘 들어맞는 경우도 없는 듯하다.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의 월가가 진원인 미국발 금융위기는 돈이 많아서 생긴 불행이라는 것이다.
돈 가진 부자들이 그 돈으로 부동산투자나 중권투자 등을 하는데,
투자가 과열되어 투기가 되면서 거품이 형성되고,
거품이 넘치거나 쪽 빠져도 경제 위기가 발생한다.
금융공학, 재테크, 파생상품˙˙˙.
문제는, 현재의 시스템을 따라 그 돈이 앞으로도 계속 투자자들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이윤을 찾아 부동산 투기, 환 투기, 증권투기 등을 한다면
전 세계 경제는 거품 위에 있게 되고,
얼마 안 가서 경제공황 등 대형 악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돈 자체는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니다.
어떤 마음을 가진 자에게 쓰이느냐에 따라 선한 것이 될 수도 이고 악한 것이 될 수도 있다.
마치 칼이 강도에 손에 잡히느냐, 의사에 손에 잡히느냐에 따라 달라지듯이 말이다.
우리 마음과 삶도 마찬가지다.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어떻게 주어졌는지를 착념한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게 달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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