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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할 놈의 영감쟁이, 어디 갔다가 이제 들어와!" "아니, 당신 오늘 왜 또 화가 났어?" "그럼 화나지 않게 됐어? 당장 나가요...

by 한인신문  /  on Mar 09, 20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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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할 놈의 영감쟁이, 어디 갔다가 이제 들어와!"
"아니, 당신 오늘 왜 또 화가 났어?"
"그럼 화나지 않게 됐어? 당장 나가요, 나가!"
"아니 여보,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이야기를 좀 해야 할 거 아니요."

어느 날 소크라테스가 집에 들어왔을 때 아내가 막 화를 내고 욕을 퍼부었는데,
이유인 즉 자기가 가난하다고 옆집 부인이 늘 자기를 무시하고 멸시한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남편이 돈을 못 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짜증을 낸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조용히 아내에게 이야기했다.

"여보, 소경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면 그건 불쌍한 거요, 아니면 화를 내야 하는 거요?"
"그거야, 불쌍한 거지."
"만일 절뚝발이가 길을 걸어가다 넘어지면 그것은?"
"그거도 불쌍하지."
"세상에는 눈으로 보이는 육체의 불구자가 있는가 하면, 몸은 멀쩡하지만 정신적으로
불구자가 많아요. 돈 꽤나 있다고 없는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껍데기는 멀쩡한 사람인지
몰라도 다 정신적인 불구자고 병신인데, 병신이 넘어진 것 가지고 화를 내면 되겠소?"

소크라테스가 아내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그제서야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 그렇구나.' 했다.

나는 목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내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사람 중에
윤희라는 아가씨가 있다. 그는 뇌성마비 환자로 태어나 일평생을 의자에 앉아보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서 사는 가련한 사람이었다. 30여 년을 침대에 누워 지내던 그가 어느 날
하나님의 종을 만나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죄 사함을 받았다. 그날부터 그 아가씨의
삶에 큰 변화가 왔다. 부모와 세상을 원망하던 그가 이제는 남을 사랑하고 위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했다.
한번은 하나님께 기도해서 받은 것이라며 전동휠체어를 얻은 간증을 햇다.
언니가 그 휠체어를 차에 싣고 동생을 태워서 진천에 있는 꽃동네로 찾아갔다.
거기는 자기와 같은 뇌성마비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방마다 다니면서 다른 뇌성마비 환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구원의 길을 증거했다.
윤희가 말씀을 다 전한 후에는 다시 언니가 윤희를 안아서 차에 태우고서 휠체어를 차에 싣고 출발한다.
차가 떠나면 그것을 보는 다른 뇌성마비 환자들이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모른다.

세상에 몸이 병들어 불편한 불구자가 있지만, 정신적 불구자도 너무나 많다.
비록 몸은 불구자일지라도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고 있고 또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에게서 무엇인가 받은 사람이라고 남에게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마음에 받으면 누구든지 달라진다.
오늘도 그 윤희를 생각하면 제2, 제3, 제4의 윤희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건강한 몸을 갖고 있으면서도 귀한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이 많지만,
연약한 몸으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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