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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실로암 연못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 “연못이요. 실로암 연못에 가야 하는데.......” 눈먼 소경이 길...

by 한인신문  /  on May 04, 20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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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실로암 연못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  
“연못이요. 실로암 연못에 가야 하는데.......”

눈먼 소경이 길을 물으면서 바쁘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는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한번도 빛을 본 적이 없었다.  예쁜 꽃이나 푸른 하늘은 물론 심지어 가족이나 사랑하는 어머니 얼굴도 보질 못했다.  ‘꽃이 예쁘다.’ ‘나무가 푸르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만 했을 뿐이다.  나이가 들면서 가정이 가난해 살기가 어렵게 되자 길에서 구걸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은 진흙을 이겨서 그 소경의 눈에 바르셨다.  그리고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는 부지런히 실로암 연못을 찾아갔다.  그리고 거기서 자기의 눈을 씻었을 때 눈이 밝아져 밝은 눈으로 돌아온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사실 누구보다도 자기가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실제의 자신보다 자신이 더 잘났다고 믿고 있으며, 자신이 실재보다 더 정직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니 남이 자기에게 소홀한 것이 속상하고, 남을 무시하므로 남에게 빈축을 사게 되며 심하면 미워하고 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을 부족하게, 모자라게 본다면 남의 작은 호의에도 감사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어서 삶이 행복해지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이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발라주신 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다.  그 소경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실로암에서 씻었을 때 눈이 떠졌던 것이다.  그는 눈을 뜬 후에 제일 먼저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았다.  사랑하는 어머니나 아버지 아니면 친구나 동생의 얼굴보다 먼저 자신의 얼굴을 보았다.  그 당시에는 거울이 귀해 흔히 거울을 볼 수 없었던 때라 소경거지는 물에 비췬 자신을 보면서 못나고 초라한 자신을 발견케 되었다.  그래서 그 소경은 겸손한 마음으로 남은 삶을 복되게 살 수 있었다.  

세상에는 크고 작은 거울이 수없이 많다.  그러나 소경의 눈을 띄워주고 그의 모습을 보여준 실로암처럼, 사람의 마음을 비춰주고 자신을 알게 해 주는 거울은 없다.  그래서 사람은 얼굴을 다듬고 좋은 옷을 입어 외관은 치장을 할 수 있지만, 속사람을 다듬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은 추하고 더러운 가운데 그냥 젖어 사는 것이다.  소경이 실로암에 가서 눈이 뜨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것처럼 성경 말씀은 마음의 거울이 된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성경 말씀이 우리 속사람의 눈을 띄워주고 우리 속 사람의 모습을 보여줘서 우리의 속사람을 다듬게 한다.  그러므로 반듯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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