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죄송하지만 실로암 연못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 “연못이요. 실로암 연못에 가야 하는데.......” 눈먼 소경이 길...

by 한인신문  /  on May 04, 2009 21:09
extra_vars1 : ||||||||||||||||||||| 
extra_vars2 : ||||||||||||||||||||||||||||||||||||||||||||||||||||||||||||||||||||||||||||||||| 
“죄송하지만 실로암 연못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  
“연못이요. 실로암 연못에 가야 하는데.......”

눈먼 소경이 길을 물으면서 바쁘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는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한번도 빛을 본 적이 없었다.  예쁜 꽃이나 푸른 하늘은 물론 심지어 가족이나 사랑하는 어머니 얼굴도 보질 못했다.  ‘꽃이 예쁘다.’ ‘나무가 푸르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만 했을 뿐이다.  나이가 들면서 가정이 가난해 살기가 어렵게 되자 길에서 구걸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은 진흙을 이겨서 그 소경의 눈에 바르셨다.  그리고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는 부지런히 실로암 연못을 찾아갔다.  그리고 거기서 자기의 눈을 씻었을 때 눈이 밝아져 밝은 눈으로 돌아온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사실 누구보다도 자기가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실제의 자신보다 자신이 더 잘났다고 믿고 있으며, 자신이 실재보다 더 정직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니 남이 자기에게 소홀한 것이 속상하고, 남을 무시하므로 남에게 빈축을 사게 되며 심하면 미워하고 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을 부족하게, 모자라게 본다면 남의 작은 호의에도 감사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어서 삶이 행복해지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이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발라주신 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다.  그 소경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실로암에서 씻었을 때 눈이 떠졌던 것이다.  그는 눈을 뜬 후에 제일 먼저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았다.  사랑하는 어머니나 아버지 아니면 친구나 동생의 얼굴보다 먼저 자신의 얼굴을 보았다.  그 당시에는 거울이 귀해 흔히 거울을 볼 수 없었던 때라 소경거지는 물에 비췬 자신을 보면서 못나고 초라한 자신을 발견케 되었다.  그래서 그 소경은 겸손한 마음으로 남은 삶을 복되게 살 수 있었다.  

세상에는 크고 작은 거울이 수없이 많다.  그러나 소경의 눈을 띄워주고 그의 모습을 보여준 실로암처럼, 사람의 마음을 비춰주고 자신을 알게 해 주는 거울은 없다.  그래서 사람은 얼굴을 다듬고 좋은 옷을 입어 외관은 치장을 할 수 있지만, 속사람을 다듬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은 추하고 더러운 가운데 그냥 젖어 사는 것이다.  소경이 실로암에 가서 눈이 뜨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것처럼 성경 말씀은 마음의 거울이 된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성경 말씀이 우리 속사람의 눈을 띄워주고 우리 속 사람의 모습을 보여줘서 우리의 속사람을 다듬게 한다.  그러므로 반듯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유로저널-박옥수목사의 연재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 6.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의 길 (뉴욕 Times 연재) 한인신문 09/06/09 18:48 1062
113 5.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라.(뉴욕 Times 연재) 한인신문 09/06/01 18:12 1169
112 4.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뉴욕 Times 연재) 한인신문 09/05/25 08:41 893
111 3. 달은 스스로 빛날 수 없지만 (뉴욕 Times 연재) 한인신문 09/05/19 21:13 980
110 2.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었다.(뉴욕 Times 연재) 한인신문 09/05/19 21:11 845
109 1.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뉴욕 Times 연재) 한인신문 09/05/19 21:10 754
108 참된 행복 한인신문 09/05/12 01:06 881
» 실로암 한인신문 09/05/04 21:09 982
106 말린 베이커의 한국 사랑 한인신문 09/04/20 22:20 798
105 서열 싸움 한인신문 09/04/06 19:55 1024
104 레오나르도의 탐구 정신 한인신문 09/03/23 21:36 765
103 마음의 불구자 한인신문 09/03/09 18:45 837
102 재능과 마음 한인신문 09/02/23 20:51 1003
101 왕의 사랑 테스트 한인신문 09/02/09 20:00 847
100 스페인 선장의 아들 한인신문 09/01/26 20:29 966
99 마음의 줄기세포 한인신문 09/01/12 19:03 1037
98 은혜를 입는 삶 한인신문 08/12/22 20:13 797
97 마취 한인신문 08/12/08 06:08 933
96 한 살인수의 변화 한인신문 08/11/24 22:02 988
95 어머니와 금덩어리 한인신문 08/11/10 06:50 1019
Board Search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