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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01:44
미노토르의 미로가 되어버린 피카소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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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토르의 미로가 되어버린 피카소 박물관 피카소 박물관으로 변신했던 살레 호텔( Hôtel Salé )이 새롭게 세가지 형태로 방문할 수 있게 개조되었는데 아주 밝게 변신하였다. - 알리안느 바벨리에 (ARIANE BAVELIER)- 수난은 5년 동안 계속되었지만 결국 피카소 박물관은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어려운 작업을 이루어낸 건축가, 졍 프랑스와 보댕( Jean françois Bodin )은 전시실에 30년 전, 살레호텔을 피카소 박물관으로 변신시킨 건축가, 롤랑 시모네( Roland Simounet )가 주관했던 전시회들이 17세기 작품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집품들은 디에고 지아코메티(Diego Giacometti)의 명성 아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화려함을 보여준다. 공간에 있어서는 사무실과 홀을 이전했고 지하공간을 넓혔기때문에 수집품들이 전보다 세배나 넓은 공간을 향유할 수 있게되었다. 작품의 색깔들은 피카소가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던 시절의 작품 색깔을 되찾기 위해서 세밀하게 보수작업을 했다. 수집품들은 피카소가 팔고 싶어 하지 않았던 개인 소장품들이다. 옛 피카소 박물관의 관장이었으며 현 문화유산 담당자인 안느 발다사리( Anne Baldassari)씨는 여러번의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 그녀가 꿈꾸던 전시회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행운이었다. 피카소의 사람이라는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안느 발다사리씨는 피카소의 수집품들을 잘 알고 있으며 피카소 박물관을 더 크게 개관할 것을 생각해 낸 사람이다. 그녀는 피카소의 수집품들을 전세계에 전시하여 피카소 박물관을 확장시키는 비용을 충당하게 하였다. 그녀는 어떻게 관객을 매료시키고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을 피카소의 세계 속으로 인도하는지 알고 있었다. 피카소의 개인 수집품들 피카소는 친구들의 소장품을 수집하고 선생님들의 소장품을 수집하고 아프리카 예술품들을 수집했다. 피카소는 작품들을 수집할때 이렇게 말했다 : 진정한 유산 상속자들은 바로 그림 그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우리들, 즉 화가들이다. 우리는 렘브란트의 대를 잇고 있으며 ,벨라스께즈, 세잔, 마티스의 대를 잇고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한사람의 화가는 늘 한분의 어머니와 한분의 아버지로부터 나. 그 화가는 無에서 나온 것이 아닌 것이다. 피카소 박물관 마지막 층에는 피카소가 수집해서 간직하고 있었던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들은 피카소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던 작품들로서 피카소가 수집했거나 친구들과 교환한 작품들이다. "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그러나 그 작품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그림을 그린다. "라고 피카소는 말했다. 그러니까 이 층은 피카소와 친화력을 가진 작품들이 선택되어 전시되어 있는 것이다. 잘려진 종이에 반하는 잘려진 종이, 고급창녀, 오렌지빛 정물화, 아이리스 꽃다발들은 마티스와 피카소 사이의 소통이었다는 논쟁이 있었다. 아프리카 가면들로 장식되어서 피카소가 세관인 루소와 하는 대화는 원초주의의 샘에서 힘을 얻었다. 피카소는 이 그림에 대하여 앙드레 말로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 여기에 있는 가면들은 결코 조각품이 아닙니다. 이 가면들은 마술입니다. 피카소의 만남의 취향 피카소와 르느와르의 취향은 관능적인면에서 좀 비슷하다 . 야하고 벌거벗은 나체 그리고 서로 껴안은 육체들에서 비슷하다. 이런 장면들은 드가와는 아주 다르다. 피카소는 사창가 장면들을 그리는 순간들을 잘 되살리고 있다. 피카소의 초상화들은 미로, 모딜리아니들을 반영하고 있는데 서로 바라보는 시선의 놀이, 얹혀져 있는 손들의 장난 , 머리에서 머리, 어깨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리들이 루브루에서 피카소의 수집품들을 만나면 흔히 코를 찡그리게 되는데 그것은 피카소의 수집품들이 아주 유명한 화가들의 훌륭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만남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이다. 피카소의 수집 취향은 예술을 수집하는 부자의 취향도아니고 아주 미적인 취향도 아니였고 몽마르뜨 언덕에서 그랑 오거스트 거리와 남쪽 거리를 오가며 자란 예술가가 느끼는대로 받아들이고 듣고 교환했던 취향이기때문이다. 피카소의 수집품들은 우연한 만남들로 이루어져서 찾아 헤매고 느끼는 삶을 이야기 하는 수집품들이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전율을 느끼고 까딸란의 주인, 피카소가 경험한 영감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이혜란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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