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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4.11.11 21:30
최병원 민주평화통일 남유럽 협의 회장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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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남유럽 협의 회장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최병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남유럽 협의회장이 제 8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이해 해외포상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계 한인의 날은 매년 10월 5일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민족적 의의를 되새기는 날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병원 회장의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 2011년~2012년 프랑스에서 31대 한인회장을 지내며 활동했던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최병원 회장은 30여년 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교민들과 소통을 하였고, 한인회장 임기 기간 동안 재불 한인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전수식은 2014년 11월 5일 주불 한국 대사관에서, 이혜민 대사의 주재로 이루어졌다. 전수식에는 민주평화통일 프랑스 자문위원들과 31대 프랑스 한인회 운영위원들, 전임 한인회장단, 재불 한인단체장들, 청솔회와 한인회 원로들, 경제인들과 재불한인여성회, 현 한인회장 그리고 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전수식 이후 대사관 주최로 준비된 다과회에서는 자연스럽게 한인회 전반에 대한 문제들이 화제에 올랐다. 운전면허 취득 시간 단축과 한글학교, 시테 기숙사 건축, 한국문화원 리모델링, 프랑스와 한국의 관세 문제 등이 이 자리에서 언급되었다. 한인회와 최병원 협의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이혜민 대사는 한인사회의 관심사인 시테 기숙사의 착공 진행상황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이혜민 대사는 시테 기숙사가 1969년 이후 오랜만에 지어지는 만큼, 한국이 지으면 최첨단으로 착공되게 될 것이라고 하며, 파리시에서 한국이 새로운 추진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과회에 참석한 한인회 원로는, 한국문화원도 더 발전해야 한다고 하며, 일본문화원에 비해, 위치 및 규모가 5배 정도 낙후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혜민 대사는 이에, 곧 한국문화원도 리모델링 계획이 잡혀 있다고 답변했다. 이혜민 대사는 경제 순위 5위국인 프랑스와 12위국인 한국의 교역량이 100억불이 채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양국의 관세 문제 개선이 필요 함을 언급했다. 이혜민 대사는 "지방상공회의소를 통해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한인회에서 개선사항을 알려주면 반영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인회와 기업차원에서 말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면,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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