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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협정 합의로 EU 올 겨울 무난할 듯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맺은 협정으로 인해 유럽연합(European Union)은 올 겨울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에너지 관련 EU 고위관계자가 밝혔다고 로이터가 27일 보도했다


 기사6(유럽).JPG


러시아는 유럽연합의 가스 수요 중 1/3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물량의 반은 지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통해 공급이 되고 있다.


EU 고위관계자의 발언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가 악화된 후 유럽으로 공급되는 가스 물량에 차질이 빚어진 후 나왔다.


앞서 언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협정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중개로 10월 말 맺어졌으며 원활한 가스 공급을 위해 일시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협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러시아 석유회사인 가즈프롬(Gazprom)6월부터 중단된 가스 수송을 재개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재개하는 조건인 선납을 하지 않았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에너지 분야 총 책임자인 마르코스 세프코빅(Marcos Sefcovic)은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Astana)에서 열린 에너지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가스 공급과 관련돼 모든 사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올 겨울 가스 공급에 문제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사진: 로이터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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