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세상에는 수많은 영화들이 있는데, 그 중 벤허는 가장 크게 성공한 영화들 중 하나이다. 최다 아카데미상을 수상받은 벤허는, 내...

by 강운학 목사  /  on Oct 11, 2006 07:28
extra_vars1 :  
extra_vars2 :  

세상에는 수많은 영화들이 있는데, 그 중 벤허는 가장 크게 성공한 영화들 중 하나이다. 최다 아카데미상을 수상받은 벤허는, 내용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이다. 벤허를 본 사람은 아마 다른 것은 다 잊었을지 몰라도, 그리고 그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지 몰라도, 누구나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병거(chariot) 경기일 것이다. 벤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병거 경기는 정말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었으며, 누구나 손에 땀을 쥐고 보았을 것이다. 마지막에 벤허가 승리를 했을 때에는 정말로 통쾌했다. 그런데 벤허 역을 맡았던 유명한 배우 챨스 헤스톤은 사실 이 영화를 찍기 전에 한 번도 병거를 타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다 그는 이 병거 대회에서 승리를 해야만 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장면을 찍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병거를 탈지도 모르는데 다른 프로페셔널한 사람들하고 실제로 경기를 해서 이겨야 했으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던 것이다. 오늘날은 영화 기술이 발달해서, 이러한 장면을 컴퓨터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실제로 경기를 하지 않고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이 영화를 다시 찍는다면, 찰스 헤스톤은 실제로 병거를 타고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병거 경기는 로마의 원형 경기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화 현상소 안에서 만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처음 이 영화를 만들 때는 실제로 찰스 헤스톤이 병거를 타고 위험한 경기를 해야만 했다.
벤허 역을 맡은 찰스 헤스톤은 도저히 그 역을 해 낼 수 없을 것 같아서 한참 걱정하다가 결국 감독에게로 갔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도무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자신이 없다고 했다. 그때 감독은 가만히 그를 바라보다가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보게. 자네는 아무 걱정 말게. 다만 그 병거 위에 끝까지 굳게 서 있기만 하게. 그럼 다 되는 것일세. 이기고 지는 것은 자네에게 달린 것이 아닐세. 그것은 다 내가 알아서 할 일이지 자네가 염려할 것 없네. 그러나 이것 한가지만은 꼭 명심하게나. 자네가 할 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자네가 탈 병거 위에 서있는 것이라는 것을. 그러면 자네가 승리하게 될 걸세."
결국 챨스 헤스톤은 병거에 올라갔고, 불후의 장면을 남기며 승리를 얻었다. 사실 영화의 모든 내용과 결과는 작가와 감독에 의해 결정되지 배우 자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배우의 역량은 천차만별이지만 배우가 잘 하고 못하느냐에 따라 시나리오가 흘러가는 것이 아닌 것이다. 때때로 우리 인생은 영화와도 같다.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이란 영화의 주연은 물론 각자 자신이지만, 자신에 의해 인생의 시나리오가 결정되지 않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어떤 손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역량을 뛰어넘는 힘의 세계를 우리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Eknews-강운학 목사의 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90 셰익스피어 스토리 한인신문 09/11/09 08:19 1230
189 고소득 보장? 유로저널 07/11/01 18:43 1206
188 징기스칸 - 2006. 7. 28 강운학 목사 06/07/25 20:45 1205
187 유비의 도량 강운학 목사 07/04/16 20:08 1203
186 친구가 되고 싶었던 소년 - 2005. 10. 3 강운학 목사 06/06/17 06:13 1199
185 하인과 대통령 - 2005. 10. 17 강운학 목사 06/06/17 06:19 1191
184 연적(硯滴)과 사해(死海) - 2006. 3. 26 강운학 목사 06/06/17 07:23 1187
183 한인신문 - 쉬운신앙이야기 28. 죄의 마지막 결과는 지옥의 형벌입니다. 한인신문 09/08/26 23:52 1183
182 미류나무 바람타기 한인신문 09/07/13 19:24 1178
181 한인신문 - 쉬운신앙이야기 37.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한인신문 09/11/04 20:06 1178
180 한인신문 - 쉬운신앙이야기 19. 죄는 외부에서 전가되었습니다. 한인신문 09/06/17 19:34 1176
179 한인신문 - 쉬운신앙이야기 43. 회개는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한인신문 09/12/17 23:45 1176
178 노신사와 흑인소녀 - 2005. 8. 16 강운학 목사 06/06/17 06:04 1173
177 히리안 - 2005. 8. 9 강운학 목사 06/06/13 01:50 1171
176 한인신문 - 쉬운신앙이야기 24. 죄의 영역의 시작은 자기소유입니다. 한인신문 09/07/29 23:54 1168
175 조류독감과 사스 - 2006. 4. 23 강운학 목사 06/06/17 07:29 1161
» 벤허와 감독 강운학 목사 06/10/11 07:28 1156
173 지구 온난화 - 2006. 4. 9 강운학 목사 06/06/17 07:24 1153
172 토보악발 한인신문 10/04/27 20:28 1149
171 송시열과 허목 - 2005. 11. 1 강운학 목사 06/06/17 06:22 1146
Board Search
6 7 8 9 10 11 12 13 14 1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