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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은 소년 시절 의지할 데 없는 고아로 가난 때문에 불우한 세월을 보냈다. 그가 어려울 때 마을의 건달 하나가 시장 바닥에서 ...

by 유로저널  /  on Dec 29, 20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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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은 소년 시절 의지할 데 없는 고아로 가난 때문에 불우한 세월을 보냈다.
그가 어려울 때 마을의 건달 하나가 시장 바닥에서 한신에게 싸움을 걸었다.
  건달은 “야, 이놈아! 몸뚱이만  커가지고, 칼을 차고 있으면 다냐, 속은 겁쟁이
면서...” 하며 모욕을 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이놈아, 용기가 있으면 나를 찔러봐. 그럴  용기가 없으면
내 가랑이 아래로 기어가라.”고 놀려댔다. 한신이 그를 한참 쳐다보더니 빙그레
웃으면서 엎드려 그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 나갔다. 온 시장 사람들은 그를 겁쟁
이라고 비웃었다. 후에 한신은 한고조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는 한나라 최고 장군이 되어 고향에 금의환향하였다.
  옛날에 그에게 모욕을 주었던 건달은 한신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 ‘겨울 삭풍
에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목만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가 한신 장군  앞에 끌려
왔다.
  한신은 “내가 그때 너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너를 죽이면 내가 살인자되
어 도망다녀야 하므로 내가 이루려는 꿈을 못 이루기 때문에 참았다."고 말하며
"수치를 안고 치욕을  참아야만이 큰 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신
은 벌을 받을까봐 떨고 있는 그를 안심시킨 후 동네 치안을 담당하는 직책에
임명하였다. 한신은 사람을 보지 않고 진리를 따른 것이다.
  “의법불의인”이란 말도 있다.
  진리를 전하는 사람의 인간적인 약점이나 잘못을 보고 이에 실망하였다고 해
서 그 사람이 전하는 진리 자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신흥 종교나 사이비 종교가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큰 까닭은 진리를 믿고
따르기보다 전하는 사람(교주)에 대한 광신적인 믿음 때문이다.
  예수님은 유대의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유대인들이 모세의 율법을 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따르고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을 본
받지 말아라. 그들은 말만하지 실천하지 않는다.” 즉, 전하는 진리 자체에 의존해야
지 전하는 사람의 위선적인 행위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말이다.
  자식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라고 하면서 자신은 자식보다 더 늦게 일어나면 자
식이 그 말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그럴 경우, 차라리 ‘듣는 대로 행하라’는 뜻으로
“아비가 못나서 그러니 아비 행동은 따르지 말고 아비가 하는 말은 진리이니
진리를 따르라.”고 이야기하는 편이 낫다. 솔선수범보다는 못하지만 말이다.
  사람을 따르지 않고 진리를 따르는 것이 행복의 지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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