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 최상의 커플 케미 빚어내
지성과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아 최상의 커플 케미를 빚어내고 있다.
'엄친아' 차도현으로 분한 지성은 황정음에게 따뜻함과 애절함이 공존하는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섹시남' 신세겨로 변신했을 때는 도발적인 눈빛으로 유혹했다.
지성은 서로 다른 두 인격을 한 장면에서 표현해내기에 위해 한층 심혈을 기울였던 터.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도 감독님과 적극 상의하며 꼼꼼하게 체크, 스태프들에게 "디테일 지 감독"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은 드라마 속에서는 물론이고, 촬영장에서도 더할 나위 없는 커플 호흡으로 촬영을 수월하게 이끌고 있다"며 "워낙 잘 통하고, 알아서 잘 하는 두 배우들 덕분에 오히려 스태프들이 수고를 덜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황정음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로코 연기와 두근거림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극중 황정음의 상대 배우 지성은 7중 인격을 앓고 있는 다중인격 장애 재벌 3세다. 특히 다중인격 중 하나의 인격이 황정음을 보고 한 눈에 반하며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런 지성에게 황정음은 무척 좋은 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 역시 푼수 기질 다분한 여자이지만 의외로 완전 엘리트 정신과 레지던트 의사이기 때문. 비록 인격 중 하나지만 지성이 사랑하는 여자이기도 하기에 앞으로의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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