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 서로 다른 드라마 동시출연에 극과 극 '비교'

배우 손승원, 서로 다른 드라마 동시출연에 극과 극 '비교'

배우 손승원이 KBS 드라마 두 작품에 출연하면서 극과 극의 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손승원은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강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그가 맡은 역할은 '김문식'으로 80년초 친구들과 해적방송을 진행했고, 현재는 메이저 언론사 '제일신문'의 회장이다. 지난 8회에서 딸 지안이를 찾아달라는 명희의 부탁을 듣고 지안이를 찾았다. 하지만 명희에게 지안이가 있다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 문식은 모녀의 인연을 끊어 버린다. '김문식'은 차가운 남자지만 한 여자에게는 자신의 사랑을 받치는 남자다. 

반면, 손승원은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에서 한아름(신소율)의 남동생 한진우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는 부드러운 인상의 소유자다. 그저 평범한 아들이자 남동생을 연기한다. 누나를 위해서라면 누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의 뺨까지 때릴 수 있는 동생이다.  진우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의대에 입학하지만 적성에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부모님 몰래 음악에 빠져든다. 동창 봉만을 만나기 위해 갔던 라이브 카페에서 유진이란 여자에게 빠져들게된다.  

한편, 배우 손승원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의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2014년 KBS 드라마스페셜 '다르게 운다', '달콤한 비밀', '힐러'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었다. 

<사진 위) 드라마 힐러, 아래) 드라마 달콤한 비밀 >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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