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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2:24
독일, 식료품 물가 크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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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식료품 물가 크게 하락 독일의 지난 1월 물가가 경제위기를 보였던 2009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짐과 더불어, 지금까지 예상해왔던 것 보다 더 큰 물가하락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출처: focus.de) 연방 통계청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지난 13일 보도한 포쿠스 온라인에 의하면, 지난 1월 독일의 물가와 서비스 가격이 일년전과 비교해 평균 0.4%가 하락했다. 무엇보다 휘발유 및 난방연료의 가격하락과 더불어 여러 식료품 가격의 하락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설명되어진다. 원래 예상되던 1월 물가하락은
0.3%였다. 이렇게 독일의 물가는 유럽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던 약 2%의 물가안정 정책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나, 전문가들은 떨어지는 물가와 투자, 그리고 소비로 인한 경기 악순환을 예상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독일에서 큰 가치하락을 보이는 품목은 세계적인 유가하락으로 인해 일년 전과 비교해 거의 1/3 가격에 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난방연료이며, 벤진과 같은 자동차 연료 또한 작년 보다 15.4%가 가격이 하락했다. 가스비 또한 평균 1.5%가 하락했으나, 반대로 전기값은 0.2% 상승한 상태이며, 식료품은 평균적으로 약 1.3%가 가격이 낮아진 가운데, 특히 버터값이
18.7%, 야채값이 약 5.9%, 과일값이 3.2% 그리고 유제품과 달걀값이 약 2.1% 하락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은 독일의 디플레이션은 있을수 없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후반기에는 독일의 소비자 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을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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