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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살 이하 유아 공공기관 보육비율 높아져


독일의 세살 이하 어린이들이 공공 보육기관에 보내지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서독지역에서 눈에띄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 해당하는 도시들과 지방도시에서  최소 30% 보육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1.jpg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최근 연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지난 20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독일에 점점 많은 세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보육시설에 보내지고 있다. 작년 3 1일을 기준으로 나타난 세살 이하 보육비율은 특히 서독지역서 독일에 보육자리 권리법이 시행되기 전과 비교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 8 이래 독일에서는 1세가 지나면 공공 보육기관에 자리를 받을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육기관 자리부족으로 모든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보육기관에 자리를 받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보육의 질이 문제시 되어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아직까지도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2013 여름 보육자리 권리법이 시행된 이후 독일의 유아보육 비율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동독지역 325곳의  1/3 해당하는 도시 지방도시에서 최소 30% 보육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가 지난 2013 자료와 비교해 두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독지역의 세살 이하 유아 보육비율은 27.4%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52% 보육비율을 보이고 있는 동독지역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독일 전역에서 유아 보육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브란덴부르크 주의 프랑크푸르트 오더(Frankfurt an der Oder) 지방으로 63% 보육비율을 자랑한다. 서독지역에서 가장 높은 보육비율을 보이는 지역은 바덴-뷔텐베르크의 대학도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46.9%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전역에서 가장 낮은 보육비율을 보이는 지역은 바이에른주의 베르히테스라데너 지방(Berchtesgadener Land)으로 13.9%이다.


독일 가족부는 독일전역 보육의 질을 표준화하고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11 가족부장관 마뉴엘라 슈베지히(Manuela Schwesig, 사민당 소속) 2017 까지 주에 어린이들의 언어교육 장려를 위해 5 유로의 예산을 언급한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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