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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4.13 21:39
벚꽃축제, 베를린 마짠 세계의 공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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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베를린 마짠 세계의 공원에서 열려 베를린에도 드디어 봄을 알리는 화창한 날씨와 함께 지난 4월12일 일요일 낮 12시 부터 17시까지 마짠에 위치한 세계의 정원 내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정원에서 벚꽃 축제가 열렸다. 베를린 주민들은 설레는 충동과 함께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정원입구 앞에서 길고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한국인들은 입장권 없이 다른 입구로 순조롭게 입장을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교민들은 전했다.
이 세계의 공원 안에는 아담하고 예쁘게 조성된 한국정원과 일본정원, 대규모의 중국정원 등 이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를 홍보하고 이 정원 방문자들을 위해 판매되고 있는 음식으로 각 나라 음식문화도 선보였다. 이 공원 안에 세워진 조그만 무대 앞에는 12시부터 관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중국문화원장과 세계의 정원 원장 인사말로 시작, 중국 전통춤과 음악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오후 1시 40분부터는 한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이날 한국 문화 공연 사회는 한국을 홍보하는 큰 역할을 맡은 신효진씨가 진행 해 갔다. 한국문화공연은 커다란 박수갈채와 함께 1년 전에 청소년 7명으로 구성된 화동무용단(단장 최연희)의 소고춤 이 대인기를 끌었으며, 매년 이 축제에 출연하고 있는 우리무용단(단장 김연순)의 ‘진도 굿거리’와 모듬북 공연, 메아리합창단(단장 김두남) 공연,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지도: 정유진) 연주가 있었으며 특히 우렁차게 쏟아져 내린 커다란 박수갈채로 대인기를 끌었던 건 뜨거운 열기로 펼쳐진 태권도(아카데미 표낙선)시범이었다. 창조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태권도의 다양한 모습과 한국의 무술이 독일에 뿌리 내리고 있음을 실감 하는 시간이었다. 더욱이 젊은 한 쌍의 탱고 춤 태권도 안무는 모든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으며 칼에 꽂힌 사과와 장미꽃 발로차기 등이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이날 벚꽃축제 행사를 주최한 일본은 대사관 공사 인사말과 함께 일본전통무술과 가곡, 악기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베를린한인회(회장 김대철)는 한인회운영자금을 위한 음식판매 준비를 위해 오전 7시부터 마짠 에 나와서 판매에 집중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 여러 한인회 관련자들과 함께 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특히 ‘뭉치면 강하다!’ 를 직접 체험하게하고, 함께 힘을 모아서 무언가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에 보람을 느꼈다는 한인회 임원들의 봉사하는 모습들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그 외에도 서울관 과 궁 식당도 한식 판매 및 홍보에 적극 참여했다. ◊ 이 마짠 세계의 공원 안에 자리 잡은 서울정원은 2005년에 개원했다. 베를린시의 부지 제공과 서울시의 재정적 투자로 구성됐으며 한국인 여권소지자는 어느 누구나 무료로 서울정원에 입장 할 수 있다. ◊ 서울정원은 조선시대(1392-1910)의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억(1491-1553)이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수신구학 하며 은거하던 독락당(조선중종 11년, 1516 건립)을 본보기로 하였으며, 마짠 서울정원에서 동. 서양인 모두가 더불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문학적, 철학적, 풍류적 문화의 장소로 다시 태어난 정원이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 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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