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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4.13 22:59
2015 청소년 우리말 우리문화 집중교육-한국에서 11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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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청소년 우리말 우리문화 집중교육-한국에서 11명 참석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4월 7-11 일 까지 4박 5일간의 청소년 우리말 우리 문화 집중교육이 Bad-Neuenahr-Ahrweiler 에서 열렸다. 이번 집중교육에는 11-17세 나이의 전 독일 17개 도시의 한글학교에서 교장 추천을 받은 50 명의 재독 동포 청소년들과 11명의 한국에서 방문한 청소년들로 이루어졌다. 매년 부활절 방학 중에 하는 청소년 우리말 우리문화 집중교육은 이미 동포 청소년들에게는 1년을 기다리는 중요한 행사이다. 특히 2015년에는 함부르크 지역을 제외한 독일의 모든 지역의 부활절 방학이 같아서, 늘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고 싶었으나 방학이 맞지 않았던 한글학교 재학중인 동포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2015년에는 한 번도 참가하지 않았던 지역의 한글학교에 더 우선권을 주었다. 슈바벤, 트리어 한글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집중교육에 참가하는 학교이다.
첫날인 4월 7일 16;00 에 개회식을 하며 이번 집중교육을 시작하였다. 박은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애국가 4절까지의 재창 이후 이하늘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의 인사말과 각 한글학교 참가 학생들의 인사, 및 한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의 인사말로 이어지었다.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으로는 문경애 주독 한국 교육원장, 평통북유럽협의회 최월아 회장과 최수자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행사를 격려하였다. 예년과 같이 2015년 집중교육도 6명의 경인교육대학교학생들이 맞게 되었다. 김하은, 김예선, 신진슬, 김예지, 신호정, 이채은 강사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수업을 맞게 되었다. 한국에서 참가한 11명의 학생들을 인솔한 인솔자는 재외동포재단 차세대 사업부김주동 대리, YMCA 송진호 협동사무총장, YMCA 강순규 국장 및 대학생 봉사자 원미경, 서진명, 박 블라디미르가 있었다. 이번 집중교육을 주관하는 재독한글학교 교장 협의회의 임원으로는 이하늘 회장(비스바덴) 박은혜 사무총장(하노버) 진명희 청소년 부장(칼스루에) 신경원 청소년 차장( 빌레펠트) 이외에, 이숙향 에센 한글학교장, 채동원 감사가 수고했다.
오전에는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 한국어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문화반 수업이 있었다. 문화반에는 K-POP 여자반, K-POP 남자반, 립덥 동영상반, 수화반, 합창반, 등이 있었다. 문화반은 경인 교대 6명의 학생들과 재외동포 차세대교사들이 지도를 하였다. 그 외에 오리엔테이션, 체육대회, 우리말 겨루기 골든 벨, 전통 공예 수업 등이 있었다. 특강으로는 본 대학 박희석 교수의 강의와 재독 과학자 협회 소속의 2명의 과학자 강의도 있었다. 집중교육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매일 아침 7:30 분에 일어나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4월 10일 금요일 저녁 19:00 에는 4박 5일간 갈고 닦았던 문화반 공연을 시작하였다. 진명희 청소년 부장의 사회로 이하늘 회장의 인사말과, 황판식 과학관(본 분관), 김주동 대리, 송진호 인솔단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내빈으로는 최영주, 강여규, 오애순 자문위원이 참석하였다. 2015 청소년 우리말 우리문화 집중교육은, 2016년을 기약하며 4월 11일에 폐회식을 하며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가 되었다. 한편 한글학교 전교장들과 한글학교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로 구성 된 단체인 한글학교후원회(회장 이명옥)에서는 매년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집중교육에 1천유로를 후원하고 있는데 금년에도 강여규 회원을 통해 이하늘 협의회장에게 전달되었다. 토요일 10시 폐회식을 마친 주최측은 서울에서 참석한 팀들을 보낸 후 독일에 있는 청소년들로 ‘청소년 꿈 발표제전’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미국에서 손창현 이사장이 참석하여 발표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김옥순 전 협의회 임원과 다수 학부모들이 함께 하여 학생들의 꿈을 경청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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