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총 2억불 규모 VLCC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17일 그리스 선사인 마란탱커즈(Maran Tankers)로부터 총 2억달러 규모의 31만9000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선사인 BW LPG와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4척에 대한 선주 변경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중국선주가 발주하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예정었던 것으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한 중국 선주측이 BW측에 계약을 넘긴 것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인도의 국영가스기업인 가일(Gail)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셰일가스 운송을 위해 총 9척의 LNG선을 한국 조선소와 협력을 통한 건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만큼 향후 추가수주 소식도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