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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04.21 00:59
두 번의 기적 샷날린 김세영', LPGA 마법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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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기적 샷날린 김세영', LPGA 마법의 우승 '태권 소녀' 김세영(22,태권도 공인 3단)이 19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두 번이나 운명의 기적 샷을 날리면서 우승해, 올 시즌 2 연승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국내 투어 5승과 미국 투어 1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1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해 우승했다. 김세영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극적 승부를 연출하곤 했다.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13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홀 이글을 잡아내며 첫 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그해 한화금융 클래식 때는 4라운드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유소연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강력한 '한 방'으로 팬들을 매료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지난번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3타 차 선두로 출발했다가 역전패했던 아픈 경험이 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세영은 이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마지막 18번 홀에서 까다로운 칩샷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더니 이번엔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샷 이글을 터뜨려 우승했다. 좀처럼 믿기 힘든 미러클 샷을 두 차례 연거푸 성공한 것이다. 이날 18번 홀에서 승리가 거의 '골프 여제' 박인비로 굳어진 순간,김세영이 하이브리드로 친 티샷이 생각보다 멀리 나가 물에 빠진 뒤 세 번째 샷으로 그린 주변에 공을 떨어뜨려 무조건 칩샷을 홀에 집어넣어야 연장에 갈 수 있었다. 6m 남짓한 거리에서 친 샷이 그린에 떨어져 홀을 향해 구르더니 거짓말처럼 들어갔다. 클럽을 내던지면서 하늘을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는 김세영 특유의 세리머니에 환호성(사진: 롯제 제공)이 터졌다. 이어 18번홀(403야드)에서 벌어진 연장 승부에서 김세영은 4번 아이언으로, 박인비는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티샷을 해 페어웨이에 공을 보냈다. 그린 앞에는 워터 해저드가 위협적으로 입을 벌리고 있었다. 김세영은 홀까지 154야드 거리에서 8번 아이언으로 핀을 향해 두 번째 샷을 날렸다. 공이 그린 프린지에 한 번 튕기더니 그린에 올라 한 번 더 튕기고는 홀 속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짜릿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박인비도 최선을 다했지만 공은 그린에 미치지 못했고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김세영은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으로 한국 여자 골퍼로서는 첫 2 승을 올렸다 김세영은 시즌 상금 69만9천735 달러로 상금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또 올해의 선수 부문(85점)에서도 선두에 올랐고 신인상 부문(626점)에서도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번 대회 1위부터 공동 4위까지 상위 5명이 모두 한국 선수들이었다. 김인경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김효주와 최운정(25.볼빅)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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