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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5.04 05:40
베를린 글릭아우프회, 노동절 행사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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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글릭아우프회, 노동절 행사 개최해 베를린 글릭아우프회(회장 오상용)는 지난5월1일 13시30분부터 베를린 천주교회 정원에서 노동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글릭아우프 회원들, 김대철 한인회장, 김도미니카 간호요원회장, 이경수 신임대사, 최 한정 영사 등 1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 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하 사무총장이 진행 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오상용 글릭아우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본회의 행사를 통하여 많은 어른신분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더욱 기쁜 일은 새로 부임하신 대사님을 모시고 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본회에서 노동절 행사를 하게 된지도 2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간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목 단결에 이바지 해 왔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교민화합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오늘 모두 하루 즐겁고 화목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며 “이 행사에 참석해준 교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김대철 베를린 한인회장은 “지금 까지 그냥 지나치던 노동절이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알아보니 1886년 5월1일 미국 시카고 헤이마켓광장에서 약 4만명의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열악한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총파업과 시위를 벌리는 것이 노동절의 시초가 되었으며 또 그때 당시 하루 노동시간을 8시간을 요구하여 관철 되었음”과 함께 노동절의 의미를 전했다. 또 그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인 이 달 24일에 개최하는 다문화 축제 카니발 행사에 교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하면서 열심히 이날 행사를 준비한 글릭아우프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경수 신임대사는 인사말에서 “베를린글뤽아우프회가 주최하는 2015년도 노동절 행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저는 4.20 주독일대사로 부임하여 외부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오늘 동포 여러분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5.19에는 가욱 대통령에 대한 신임장 제정을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사는 “먼저, 최근 1000만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 관람하며 감동을 받았던 영화, ‘국제시장’의 주역인 파독광부⋅간호사 분들을 직접 뵐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영화의 주인공인 여러분을 직접 뵈니 독일에 왔다는 실감”이 든다며 6·70년대 대한민국은 경제사정이 어려울때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할수 있도록 흘린 눈물과 땀을 잊지 않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 대사는 “독일 동포사회도, 여러분이 기여한 대한민국의 발전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주재국내에서 중추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께서 동포사회의 화합을 이끄는 가운데, 차세대에게 우리문화와 정신을 전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주기를 당부”한다며“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주신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오상용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2부 순서로 한식 부페 점심식사를 알리면서 정원 한구석에서 구어지고 있는 돼지 불고기와 고등어구이가 코를 자극했고 군침을 돌 게 했으며 푸짐하게 차려진 맛난 뷔페와 함께 오순도순 덕담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운의 꿈을 안고 독일 땅을 밟은 젊은이들이 이젠 희끗한 머리가 되어있는 나이를 실감하는 시간들, 그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들과 행복한 시간들이 교차하면서 깊은 지하 속에서 흘렸던 땀으로 조국의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오늘의 한국으로 성장하는데 나름대로 기여했다는 긍지로 살아온 이들은 벌써 70-80대가 되었고, 이제 몇 년이나 더 한인 교민들을 위해 봉사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오상용 회장의 말이다.
식사 후에는 윷놀이가 펼쳐졌으며 1등 간호요원회, 2등 메아리합창단, 3등 민주평통 베를린분회가 승리의 상품으로 고추장과 된장을 받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친목을 다지는 하루를 보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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