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주독일 대한민국대사 신임장 제정

 이경수 주독일 대한민국대사 신임장 제정

4월20일에 부임한 이경수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가 5월19일 오후3시에 독일연방국 대통령궁(Schloss Bellevue)에서 요아힘 가우크(Joachim Gauck)독일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정 받았다. 

이 자리에는 첫 가족 초대로 대사부인 황옥경 여사가 함께 했으며 신성철 공사, 금창록 공사참사관, 강병준 공사참사관, 윤종석 문화원장, 박태춘 무관, 홍상우 참사관 그리고 독일측에서는 위르겐 메르텐스(Jürgen Mertens, 대통령궁 의전장 (Protokollchef), 슈테판 슈타인라인(Stephan Steinlein) 도이칠란트 외교부차관(Staatssekretär), 대통령실 의전관, 시종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대사는 가우크 대통령이 한독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독일 협력을 증진시킨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가욱 대통령의 “한반도 통일이 빨리 다가오지 않을까?” 에 대해 “주독일연방국 대한민국 대사로 있는 임기동안에 통일된 한국 대사가 되는 것 이 꿈이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주독 대사관 로비에서 김대철 베를린한인회장, 오상용 베를린글뤽아우프회장, 김도미니카 베를린간호요원회장, 안희숙 민주평통자문회의 베를린분회장, 특파원단, 동포언론, 대사관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사의 신임장 제정을 축하하는 축하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유난히 화창하고 좋은 날씨와 황경옥 여사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차림이 참석자들 눈길을 끌었으며 모두 대사관 정원에서 이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경수 대사는 1958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전공 했으며, 외교통상부 동남아과장,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심의관, 외교통상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차관보실 차관보를 역임 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