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새누리당 권력 싸움에 김무성 대표,인도총리에 굴욕당해


새누리당 당대표이자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1위인 김무성 대표가 방한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면담에서 5월 19일 굴욕을 당했다.

김대표는 이날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 약속을 하고 선물까지 준비해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지하 1층 작은 방에서 약속 시간보다 무려 40분을 기다렸으나 모디 총리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집권 여당 대표의 위상과 최근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력이 땅바닥으로 여지없이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이에대해 인도 대사관 측은 사과 말조차도 제대로 하질 않고“모디 총리가 교민들과의 일정 때문에 시간이 없다”며 “교민들과 행사가 끝나면 총리가 호텔 밖으로 나갈 때 행사장 밖에서 주한 인도 교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걸어갈 테니 그동안 같이 어울려서 사진도 찍고 대화를 나누자”고 어처구니없는 요청을 했다. 

이 황당한 제안이 외교적 결례라고 판단한 김 대표는 모디 총리를 만나지 않고 호텔을 떠났다. 

이번 약속은 인도측 인사가 당 대표실이나 새누리당 국제국을 통해 추진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모 임원에게 먼저 요청해서 잡힌 것으로 알려져, 집권당 대표가 외국 총리와 만나는 자리를 공식적인 업무와 비공식적인 업무를 구분 못하는 과오를 범해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새누리당 관계자는 “악의적으로 그랬다기보다는 당 대표 개념을 잘 몰라 생긴 해프닝으로 봐야 한다”며 “아마 당 대표가 어떤 위치에 있는 분인지 알았다면 면담 장소도 애초 호텔 작은 방이 아닌 VIP룸으로 잡았을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피했지만, 주한 인도대사관에서 김대표가 주재국인 한국 집권당 당대표이자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 위라는 것을 모를리 없다는 것이 외교가의 지적이다. 

결국,인도 측이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면서 사실상 면담 약속을 파기한 것은 단순한‘의전 혼선’이 아니라 누군가가 중간에 개입함으로써 인도측이‘의도된 무례’를 저질렀다는 견해가 설득력있게 받아들여 진다.  

우선, 이번 면담은 모디 총리 측이 김무성 대표 측에 먼저 요청했다는 점에서 확실히 만날 의사가 있었다는 것으로 확신이 들 수밖에 없다.

외교 관례로 보면 인도 측이 총리와 면담이 예정된 김 대표에 대한 정보를 한국 정부에 요청했을 가능성이 큰 데, 이 정보를 누군가가 불손한 의도로 왜곡해서 전달했고 모디 총리 측이 면담 약속을 파기하는 근거가 됐다는 것이다. 

한국의 집권 여당 대표로서의 위상과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유력 정치인으로서의 입지가 제대로 전달됐다면 인도측이 이 같은 외교적 무례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번 모리 총리 면담 불발이 의전 혼선이든 불손한 흠집내기 결과든 차기 대권을 꿈꾸는 김 대표의 한계를 그대로 노출한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분명한 것은 만약 김 대표와 인도 총리의 면담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기 위해 김대표에 대한 정보나 위상을 제대로 전달치 않고 흠집 등 유사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결정적인 힘이 있는 세력이라면, 현 집권층을 대표하는 친박계뿐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김대표가 이번에 확실한 견제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김 대표가 4.29 재보선의 완승 등을 통해 문재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뛰어 넘어 대선이 2년 반이나 남은 시점에서 차기 대권 지지율 1 위를 달리는 등 주목도가 높은 정치인으로 우뚝 서고 있다. 

대선 2년 반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견제를 받고 견뎌내야 할 시간으로는 너무 길어 김대표도 자신은 대통령감이 아니라면서 몸을 잔뜩 낮추고 있음이 자주 확인된다. 

모디 총리와 면담 불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여의도 정치권에선 김 대표가 대권으로 가는 가장 큰 난관은 ‘친박계가 가진 자신에 대한 거부감을 어떤 식으로 뛰어넘느냐’ 하는 점에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김대표는 한때 친박계 좌장이었고 2012년 대선 승리 일등공신이지만 2009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을 기점으로 이미 여러 차례 박 대통령과 대립해와,박 대통령과의 관계가 화학적으로 이어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김대표가 카리스마가 있고 당 대표직도 잘하는 유력 대권주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선이 2년반이나 남아있고 자리를 물려줄 박대통령과의 관계도 원만치 않아, 친박계 등으로 부터 이번 일처럼 견제와 공격을 받게 된다면 '공든 탑이 무너진 것처럼' 치명적인 상처를 안을 수 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일부 정치권의 지적처럼 김대표의 2% 부족분을 극복하고 당 안팎의 견제와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힘을 김 대표 스스로 길러내야 대권 주자로서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6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66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1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2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72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92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41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19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5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50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18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98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78
31741 내고장 충남창조경제센터 출범, 태양광 사업과 농산물 명품화 허브로 2015.05.26 1767
» 정치 새누리당 권력 싸움에 김무성 대표,인도총리에 굴욕당해 2015.05.26 2047
31739 영화 [영화]시장의 법칙(La loi du marché) - 스테판 브리제(Stéphane Brizé)감독 file 2015.05.26 2262
31738 정치 새정치 비노계 수장 자리놓고 박지원과 김한길의 벼랑 끝 치킨게임 2015.05.26 1853
31737 정치 노건호 씨, 김무성 대표 겨냥 작심발언에 정치권 아전인수식 해석 2015.05.26 1938
31736 사회 항공 여객,매년 10%이상 급증으로 월 800만명 시대 도래 file 2015.05.26 2056
31735 사회 '결혼 준비 시 집은 무조건 남자' 50세 이상 부모 94%가 반대 file 2015.05.26 3773
31734 사회 2014년도 하루 평균 요양기관 4.54개씩 증가 file 2015.05.26 1510
31733 사회 미혼 남녀 20대 43.7%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 file 2015.05.26 5032
31732 경제 나진·선봉 등 역외가공지역 설립 시 경제적 효과 커 file 2015.05.26 2863
31731 경제 민간 중심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ESS시장 기회 확대 file 2015.05.26 3136
31730 경제 올 차이나 머니 50억불 투자 유치에 가속도 붙어 file 2015.05.26 1854
31729 경제 수출 감소 속에 한류 관련 제품은 아시아국들에서 증가중 file 2015.05.26 2580
31728 연예 SM엔터테인먼트 스마트 노래방 애플리케이션‘everysing’ file 2015.05.26 2561
31727 연예 동명 인기 웹툰 원작 ‘오렌지 마말레이드’, 다채로운 재미로 현혹 file 2015.05.26 5041
31726 연예 <맨도롱 또똣> 안에 <최고의 사랑>,<선덕여왕>,<주군의 태양> 있다! file 2015.05.26 2033
31725 연예 밀당의 힘, '프로듀사' 승승장구 file 2015.05.26 2002
31724 연예 일본 콘서트 투어 성료 에픽하이,북미 투어 올 매진 file 2015.05.26 3008
31723 연예 K-POP 리더 샤이니 정규 4집 ‘Odd’, 미국 빌보드 집중 조명 file 2015.05.26 2951
31722 여성 케이-걸스데이, 여학생 2000명 산업기술 현장 체험 file 2015.05.26 3448
Board Pagination ‹ Prev 1 ... 711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 ... 2303 Next ›
/ 2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