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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1:03
프랑스 금연구역 확대(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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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금연구역 확대 사진출처: Le Monde전재 프랑스에서 흡연가가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에 의하면 올해 여름부터 프랑스 전역 공원에서 더 이상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지난 금요일 보건부 마리졸 뚜렌느 장관은 이번 달 말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공원 어린이 놀이터 금연 시행법령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뚜렌는 장관은 올 여름 많은 아이들이 야외 놀이공간을 이용할 것을 고려해 이 법령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적인 담배중독자의 수를 줄이는데도 이러한 법안은 효과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조치는 우선 아이들을 배려, 존중하는 표시이며 일상에서의 담배 접촉률을 낮춤으로써 미래의 흡연가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파리시는 작년부터 16구에 위치한 몽수리 공원 내 금연을 실시한 상태다. 보건부 장관은 이미 ‘건강법’을 위한 다양한 법안을 추진, 가결시켰다. 작년 9월에 발휘된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금연유도를 위한‘동일 담뱃갑’제도는 2016년부터 적용된다. 그리고 12세이하 어린이를 태운 차 안 흡연 시 벌금형 법도 마지막 상원의 동의 표결만 남아있어 시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올 여름을 금연을 위한 기회로’라는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벌리며 금연상담전화(3989)과 메일, 어플리케이션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금연 길라잡이도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금요일에 발표 된 유럽연합 지표에 의하면 2012년에서 2014년 사이 유럽연합국 전체 흡연률은 2% 감소한 반면 프랑스는 4% 의 상승률로 국민의 32%가 흡연가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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