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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새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 소득 불균형 해결 제시 


주택 문제로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얻은 바르셀로나의 새 시장 아다 꼴라우가 소득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아다 꼴라우 시장은 지난 해 6월 바르셀로나 엘 라발 지구의 공립 학교 강당에서 여러 학자와 사회 운동가 및 약 2천 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풀뿌리 운동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아다 꼴라우 시장은 바르셀로나 시민들에게 권력을 다시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혁명과 급진적인 민주주의의 과정’이라고 모토를 밝히기도 했다. 



일 년 후 현재, 그녀는 바르셀로나의 새 시장이 되어 해당 도시의 최고 리더로서 급진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다 꼴라우 시장은 당선 후, 모든 시민을 광장으로 초대한다며, 우리 모두의 승리를 축하하자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시청 광장에서 그녀의 선서식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면서 다음 4년 간, 바르셀로나 시 외에서 시내로 밀려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시민들이 더 많은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기지론 피해자 단체의 퇴거 반대 그룹 창립자 중 일원으로써, 그녀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유명세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13년 스페인을 불황으로 이끌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던 정치 경제 엘리트들에 대항하는 큰 목소리를 낸 인물로 대중의 지지를 받았으며, 국회 청문회에서는 자택에서 퇴거 명령을 받아 쫓겨난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스페인 은행 연합의 고위 임원을 범죄자로 명명하고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아다 꼴라우 시장은 소득 불평등이 바르셀로나 시의 최대 과제라고 하면서, 이 같은 도시는 붕괴되기 쉽상인 불완전한 도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1000 유럽 4.jpg


<사진 출처: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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