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푹 빠진 다섯 소녀 CLC의 호기심 '궁금해'

평균 연령 18세의 풋풋함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는 CLC가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뜻을 지닌 다섯 소녀 CLC(CrystaL Clear)는 타이틀곡 ‘Pepe’와 후속곡 ‘Eighteen’으로 수많은 신인 걸그룹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단단히 다져진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특히 광고계에 끊이지 않는 러브콜로 데뷔 이래 무려 다섯 편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그 인기몰이를 입증시켰다. 이에 연장선상으로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인 [Question]은 앨범 제목처럼 호기심 넘치는 소녀들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솔직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타이틀곡 ‘궁금해’는 짝사랑하는 이성의 SNS를 염탐하며 가슴 졸이는 풋풋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통통 튀는 사운드와 경쾌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재치 있고 신나는 곡이다.

특히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CLC 멤버들의 상큼함을 한층 더하며 기분 좋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곡으로 완성시켰다. 더불어 비비드한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는 소녀들의 대담하면서도 솔직한 감정을 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해 더욱 재미를 가미시켰다.

CLC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시켜줄 이번 앨범 [Question]은 총 다섯 트랙으로, 사랑을 겪으며 느끼는 설레는 감정부터 애절함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첫 번째 트랙인 ‘Hey-yo’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레게 곡으로 쉽고 재미있는 멜로디와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행운과도 같은 사랑을 받은 소녀의 기쁨이 담긴 세 번째 트랙 ‘Lucky’는 이야기 속에나 있을 것만 같던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사랑스럽게 노래한다. 이외에도 꾸준히 작곡, 작사를 해온 BTOB 정일훈의 유니크한 가사가 돋보이는 ‘숨바꼭질’과 이별을 겪는 소녀의 애절한 감성을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한 ‘어쩌죠’까지 CLC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어있다.

평균 연령 18세의 앙큼한 소녀들의 호기심이 담긴 ‘궁금해’
다가올 여름을 상큼하게 만들어 줄 CLC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Question]이 기대된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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