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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와인칼럼
2015.07.07 00:18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김성중 소믈리에의 향기로운 파리: 파리 4구, Vingt Vin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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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김성중 소믈리에의 향기로운 파리: 파리 4구, Vingt Vin D'art History 파리에서 음악을 하던 유학생에서 와인 레스토랑 Vingt Vin D'art 의 주인으로. 뮤슈 토고 (Monsieur Togo)는 클래식 음악 지휘자로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던 음악가였다고 한다. 파리 유학을 결심하고 파리에 온 그는 음악과 항상 함께 즐기던 와인에 빠지게 되어 작은 와인 레스토랑을 하나 오픈하게 된다. 음악의 길을 버리지 않은 상태로 자신은 소믈리에도 요리사도 아닌 위치에서 마레에 있는 작은 와인 레스토랑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유기농 와인을 고집하는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품질을 위주로 선별하다보면 자꾸 유기농 와인을 만나게 되어 와인 리스트가 대부분 유기농 와인으로 꾸며지게 된 것이라는 답변을 하는 토고씨는 이상한 묵직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런 그도 샴파뉴는 좋아하는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샴파뉴는 샴파뉴 플르히 (Champagne Fleury)의 블랑드 누아(BLANC DE NOIRS)라며 자신은 샹파뉴 플러히의 대표와 여행도 종종 같이 가는 친분의 관계라고 한다. 음악가라서인가? 한달에 한번씩 작은 콘서트를 여는데 1년에 12번씩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예술의 끼가 있어서인가? 한달에 한번씩 전시회도 열어 지금까지 3년 동안 진행했다고 한다. 간단한 햄과 파테 그리고 치즈와 와인을 한잔 즐기기 좋은 곳. 그렇지만 혹 배가 고프다면 이곳을 대표하는 방방버거 (Vingt Vin burger) 한 입은 어떨까? 마레에서 말이다. Adresse: 16 rue de jouy 75004 paris Open: 매일 저녁 18:00-24:00 / 주말 점심 12:00-15:00 Access: 메트로 1호선 saint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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