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 베를린지회 해외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개최

제17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베를린지회 해외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개최

지난 7월14일(화) 12:00-14:00,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로비에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베를린 지회 자문위원 17명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하여 이경수 대사가 위촉장을 전수했다.

17명중 4명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 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수 대사는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를린 지회 해외자문위원 위촉을 축하 하면서 이날 이 자리 참석을 위해 멀리서 대사관을 방문한 최 월아 북유럽협의회 회장과 박 찬홍 간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대사는 지난 2년간 민주평통 위원으로서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제16기 자문위원들을 모두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면서, 베를린분회가 지회로 승격된 것에서 지난 민주평통 위원들의 노고를 알 수 있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이 대사는 “특히, 우리와 같은 분단 경험국인 통일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서 출범하는 베를린지회는 어느 지역보다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우리 동포들의 염원을 모으는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2015년은 광복70주년과 분단70년을 동시에 맞는 해이자, 독일통일 25주년이 되는 이런 뜻 깊은 해에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통 베를린지회는 독일의 통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대북협력방안 제의 등 우리 정부의 통일노력이 가시적으로 진전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독일 내에서 한반도 통일지지기반 확산 및 여론 조성, 통일 정책 수립에 적극 활동해 주길” 당부했다.

이 대사는 위촉장 전수 식에 이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17기 평통자문위원들과 신 성철 공사 겸 총영사, 지난 6월에 모스크바에서 베를린으로 새로 부임한 김 동업 정무 공사, 이 봉기 통일관, 강병준 공 참사관, 최 한정 영사 등이 함께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대한민국 헌법 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출범하여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해 왔다. 특히,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은 세계 120개국에서 통일지지기반 확산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720만 해외동포들이 조국의 발전에 동참하고 기여하는데 중요한 매개역할을 충실히 담당하여 왔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의 국민으로서, 민주적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사명으로, 필요에 따라 추진하는 과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소명 의식을 가지고 반드시 이뤄 내야만 하는 우리의 시대적 사명이다.

▰17기 베를린지회 자문위원 명단 (17명)

안 희숙 (지회장), 장 국현 (간사),

김 광숙, 김 명기, 김 형균, 장진국, 신 중수, 신 중욱, 안 행길, 이 영기, 오 정근, 쾨펠 연숙, 정 정수, 정 환희, 

최 호전, 최 경하, 최 정송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8월17일 -18일에 출범식 및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17기 자문위원 임기는 2015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이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