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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08.04 17:26
日 경제, '완만한 회복세로 설비투자 증가, 엔저로 해외 생산기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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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 '완만한 회복세로 설비투자 증가, 엔저로 해외 생산기지 철수' 일본 경제가 올 상반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본 대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고 일부 일본 기업들은 엔화 약세로 해외 생산 기지를 일본 내로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자동차의 일본내 판매 저조, 수출 증가 미진으로 악화됐으나 설비투자의 재기와 주가상승 등을 배경으로 일반기계 및 전기기계에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비제조업, 즉 소매 및 숙박 음식 서비스 등의 소비 관련 분야에서 투자가 살아나고 있다. 일본 무역수지는 대미국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2년 9개월만인 2015년 3월에 흑자로 전환됐지만, 미국·중국에서의 설비투자 감소로 실질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자본재(운송기계 제외) 수출이 약세를 보여 그이후 6 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가 이어졌으나, 유가하락과 수입액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는 대폭 축소되었다. 절전 및 재생에너지화의 진전, 소비세 인상 후의 생산활동 정체에 따른 연료재고 증가로, 실질수입의 30%를 차지하는 연료 수입이 감소해 수입 감소하면서 무역 적자폭이 감소한 것이다. 중국의 버블 붕괴 및 그리스발 재정위기가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해외경기의 성장 둔화는 수출에 크게 영향을 미치면서 일본의 2015년도 성장률은 1%대 중반으로 조정, 2016년도에는 1%대 전반의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 2016년에는 엔저 지속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이어져 실질소득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 말에는 2017년 4월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인상 전 수요가 경기 부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저 기조가 일본 경제에 전체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나 원자재를 포함한 생산비용이 올라가는 제조업, 내수 기업에서는 1달러당 120엔대(7월말 현재 124엔) 환율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닛케이산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엔저의 약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동차 네비게이션 생산 업체인 파이오니어와 영국과 멕시코에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는 혼다는 생산 거점을 일본 자국내로 옮길 전망이다. 과거 네덜란드(2013년) 등 유럽생산 공장도 폐쇄했던 미쓰비시 자동차도 올 11월말에 미국에서조차 완전히 생산기지를 철수해 구미지역 생산 제로화하면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신공장 및 생산능력 증강 등 경영자원을 집약, 내수 및 ASEAN, 러시아를 중심으로 생산체제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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