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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8.11 05:51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조회 수 2142 추천 수 0 댓글 0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김관용 경북 도지사, 파독 광부, 간호사 간담회)
저녁 7시가 다 되었는데도 7월 하순의 해는 아직도 하늘 높이 걸려 있었다. 도린트 호텔로 들어가는 길가엔 키 작은 해바라기 꽃들이 황금빛으로 저녁 햇볕을 즐기고 있었다. 호텔 주차장에는 오늘 간담회 참석을 위하여 중부 독일에서 교민들을 싣고 온 하얀 버스가 정차해 있었고 로비에 들어서니 오래 뵙지 못한 원로 선배님들과 반가운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저녁, 도린트 호텔에서 파독 광부 간호사들과 김관용 경북 도지사와의 간담회가 있는 날이다. 지난 6월 우리 재독간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성의껏 맞아 환대해 주신 김관용 경북지사께서 이번에도 일정을 할애하시어 교민들을 만나러 오신 것이다. 정각 19시가 되자 조성희 글로벌 통상협력과장의 사회로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먼저 김관용 경북 지사와 김영훈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를 비롯한 내빈 소개가 있은 후 한 5 분 동안 재유럽한인간호사들의 한국 방문 당시 동영상을 관람하였다. 제일 먼저 인사에 임한 김영훈 총영사는 우리 교민들을 찾아주신 김관용 경북지사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고 잘사는 독일에 살며 한국을 오가는 우리 교민들을 행복한 분들이라고 말하며 경상북도 파이팅 을 함께 외쳤다. 이어서 고창원 재독 글뤽아우프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는데 10 시간 장거리 비행으로 힘드셨을 텐데 우리를 찾아 주신데 깊이 감사 드리며 특히 이번 간담회를 위하여 수고하신 재유럽한인간호사협회 하영순 회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하영순회장은 경북도청은 2007년, 2008년, 2010년에 영남향우회를 통하여 40면씩 모국 방문단을 초청한바 있다고 말하며 3선 의원, 3선 도지사인 김관용 도지사를 소개하였다. 이어서 인사말에 나온 김관용 도지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 독일에 오신 독일 교민들은 선각자라며 존경과 고마움을 전했다. 독도, 백두대간, 낙동강으로 우리나라에서 면적이 제일 넓은 경상도는 신라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민족혼이 살아 있고 정신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한 신라문화와 한국문화, 실크로드 경주 2015 등 경북도청의 사업계획을 소개하였다. 김관용 경북 도지사는 내일 베를린으로 이동하여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 대원을 맞이하고 귀국 길에 밀라노 엑스포 2015 한국 관에 설치된 새마을운동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끝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일정을 잘 마치고 귀국하시기 위하여, 또 우리 모두를 위한 성규환 삼일운동 본부 독일 지부장의 건배제의가 있었고 서정숙 한독간호협회장의 건배 제의로 이어졌다. 간담회가 끝나 밤 늦은 시각 집에 가는 길, 천연염료로 만든 아름답고 품격 있는 대구섬유 목도리 선물을 받아 들고 많은 생각을 하였다. 오신 손님을 물 한 사발이라도 대접하는 훈훈한 인정(人情)과 누구를 방문할 때 뭐라도 들고 가고 오신 손님을 빈 손으로 보내지 않는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미풍양속이 가슴을 흐뭇하게 해 주는 밤이었다. (기사제공: 진경자)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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