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및 웨일즈, 가장 흔한 아기 이름은 Oliver와 Amelia

작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을 조사한 결과, Oliver와 Amelia가 각각 가장 인기있는 남아 및 여아 이름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립 통계청은 2년 연속 Oliver가 가장 인기있는 남아 이름으로 조사됐고, Amelia는 2011년부터 여아 이름 순위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해당 통계 자료는 신생아 등록 자료에서 취합됐다.

작년에 태어난 6,649명의 신생아들이 Oliver라 이름지어졌고, Jack, Harry, Jacob, Charlie와 Thomas가 뒤를 이었다. 영국 왕실 내 새로 태어난 왕자의 이름과 동일한 George는 2013년 10위에서 작년 7위로 상승했고, Oscar는 한 계단 하락해 8위, James는 9위, William은 10위에 머물렀다.

5,327명의 신생아들에게 Amelia라는 이름이 주어졌고, Olivia는 2위에 머물렀다. Isla가 2013보다 두 계단 올라 3위,  Emily는 2013년의 3위에서 2014년에는 4위로 하락했다. Poppy라는 이름은 인기를 끌었으며, 7위에서 5위로 상승했으며, Ava 또한 두 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Isabella는 7위, Jessica는 두 계단 하락해 8위에 머물렀다. Lily는 9위, Sophie가 10위로 확인됐다.

여아 이름 순위에서는, 여섯 개의 이름이 새로 100위 내로 진입했다. Thea라는 이름은 42계단 상승해 79위를 차지했고, Darcie, Lottie, Harper, Nancy, Robyn이 뒤를 이었다. Niamh, Paige, Skye, Tilly, Isobel, Maddison or Madison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남아 이름 순위 중, 100위 내 진입한 새로운 이름에는 Ellis와Joey, Jackson이 있고, Evan, Aiden 및 Cameron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진 출처: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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