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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23:27
독일 메르켈 총리를 비난하는 프랑스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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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켈 총리를 비난하는 프랑스 공화당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이제까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우호적이였던 프랑스의 공화당(Les Republicains)은 최근들어 메르켈 총리를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일요일 메르켈 총리는 비 유럽권의 난민들이 이웃 국가인 오스트리아를 통해 독일로 쇄도해 들어오자 독일은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통제를 다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농림부 장관이자 외르(Eure)시의 의원인 브루노 르 메르는 <메르켈 총리는 두 가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한가지는 이웃 국가들과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난민문제를 결정했고, 두번쩨는 이 결정이 마치 비 유럽권의 난민들에게 유럽연합은 무조건 적으로 난민들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보여지게 했습니다.>라며 독일 총리를 규탄했다. 또한 브루노 의원은 이전에 <이슬람 국가>에 대항하여 시리아에 프랑스의 군대 파견을 주장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서 그는 유럽연합은 상호합의하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며 유럽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난민 문제를)이끌어 나갈 능력이 있다고 덧붙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박기용 인턴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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