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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9.22 05:04
국기원 해외 심사 정책에 대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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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해외 심사 정책에 대한 토론회
국기원 해외 심사정책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는 독일 내 태권도 사범들이 모여 국기원 심사권에 대한 사범들의 당면 문제를 짚어보는 토론회가 9월12일부터 9월13일까지 양일간 보트롭에서 열렸다. 국기원 해외 승단 심사에 대한 추진위원회 공동 대표 고의민, 김태현, 백진건 사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뮌헨, 함부르크, 쾰른 등 독일 전 지역에서 참석한 사범들은 한결같이 승단 심사의 모순점을 지적했다. 특히 국기원과 현 독일태권도협회 박수남 회장과의 MOU체결은 재독한인사범들과의 갈등과 불신을 조성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맹렬히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본 분관 박종만 서기관과 국기원 국제사업팀 강재원 팀장이 함께해 사범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으며, 참석자들은 국기원의 심사 체계화로 인해 외국인 3-4단이면 누구나 단 증을 신청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들어 해외 한인사범들의 갈등과 불신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이러한 상황에서 또다시 특별 심사 제도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특혜와 월단을 인증하는 국기원의 태도는 국기원의 단증 가치와 체계화에 혼선을 야기시키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태권도 세계화를 이루기까지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은 물론 오랜 세월 동안 국기원에 단 증 대금을 납부하며 태권도 발전에 공헌한 해외 한인 원로사범들에게 국기원은 어떤 혜택을 주었는지 되물으며, 아직도 진정한 체계화를 이루지 못한 국기원이 해외지부를 설립할 수 있는 뚜렷한 명분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해외지부 설립을 강행할 경우 지속적으로 모든 협회와의 분쟁은 계속 될 것이며, 또한 한인사범들과의 불신과 분열만을 야기 시킬 수 있으므로 종전과 같이 국기원 단 증이 필요할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국기원에 신청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고의민 공동 대표는 결론으로 2015년 12월 말까지 승단 심사는 전과 동일하게 진행 되며, 사범들의 단 증 신청이 70%가 넘지 못할 경우 12월 말까지 가계약이 된 MOU는 무효가 됨으로 결론 지었다.
강재원 국제사업팀 팀장은 국내로 돌아가면 독일의 상황을 보고하고, 빠른 시일 안에 사범들과 다시 만나서 좋은 방면으로 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토론회를 마친 후에도 대부분의 사범들은 앞으로 태권도가 나가야 할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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