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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 가능성 고조. IS 잠입 가능성도 높아


MI5가 얼마전 영국이 어느 때보다도 테러 위험이 고조된 상황이라고 밝힌 가운데, 최근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영국 내 테러 고위험 지역과 발생시기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5-데일리익스프레스.jpg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많은 대테러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려 테러리스트에게 가장 손 쉬운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기념일과 같은 시기로 아마도 올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보안회사인 ICP의 윌 게더스 대표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이 일명 ‘외로운 늑대’테러를 런던 시내 곳곳에서 자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영국내 어느 누구도 모두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ISIS 같은 테러집단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미디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심으로 갈수록 위험도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비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대테러 경찰 당국은 영국 내에 약 3천명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더스 대표는 런던, 버밍험, 맨체스터 등 대도시가 ISIS의 선전용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버킹검궁 밖이나 옥스포드스트리트와 같은 곳이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며 대테러 경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출처: 데일리익스프레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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