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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 스쿨 확대 논란 계속



얼마 전 켄트주의 한 그래머 스쿨의 분교 설립이 승인되면서 잉글랜드 내 그래머 스쿨이 전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런던의 한 지역구의원이 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서면서 그래머 스쿨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튼지역의 월링턴 카운티 그래머 스쿨이 크로이던에 분교 설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킬립 크로이던 사우스 지역구 의원은 이에 대해 니키 모건 교육장관에게 이를 승인하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이던 카운슬 역시 학교 설립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필립 의원은 자신이 월링턴 스쿨과 크로이던 내 분교 설립에 대해 이미 수차례 이야기해 왔으며, 지난 주 켄트 주의 한 그래머 스쿨의 분교 설립이 승인된 데 따라 더욱 고무되어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켄트 주에 있는 윌드 켄트 그래머스쿨이 수마일 떨어진 세븐옥스 지역에 분교를 설립하는 것이 승인된 있다. 이는 잉글랜드 내 새로운 그래머 스쿨 설립이 금지되어 있는 법률을 다소 완화한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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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장관은 최근 이러한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결정이 그래머 스쿨의 전면 확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그래머 스쿨 신규 설립을 제한하는 현 규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버크셔와 베드포드셔 지역에서도 지난주 새로운 그래머 스쿨 설립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그래머 스쿨 확대를 희망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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