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1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독일 이제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버려도 돈 받는다
50 Euro Abwrackprämie für jedes alte Fahrrad in Mannheim


지난 4월 13일, 독일 만하임 시가 5월부터 헌 자전거를 버릴 때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사람들은 뒤늦은 만우절 농담으로 여겼다. 그러나 만하임 시 당국의 이 계획은 사실이었다.

5월2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벌인 이 이벤트에서 만하임 시민이면 누구나 새 자건거를 사면서 헌 자전거를 중앙역 앞 「비오토피아」 에 갖다주면 새자전거 구입보조금 50유로를 받았다. 자전거 구입보조금 재원의 절반은 시 예산에서 나머지 절반은 노동진흥공사에서 부담했다.

독일에서 처음으로 열린 기발한 아이디어의 이번 행사에 대해 페터 쿠르츠 시장은"환경보호운동에 자전거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자전거 타기가 대기오염방지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결정하기에 앞서 운전자들의 차량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차량이용의 절반 가량이 겨우 5km 밖에 안돼는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시민들이 이 정도의 거리를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면 지금보다 훨씬 공기중 이산화탄소량이 줄어들 것이므로 자전거 타기가 온난화 방지 등 기후 보호에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 의미할 만큼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만하임은 지대가 평지인데다 총연장 256km의 자전거 길이 마련돼 있어 자전거 통행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자동차의 경우와는 달리 시민들이 가져오는 헌 자전거들은 페기처분되지 않고 공장으로 가 수리된 후 다시 사용된다. 또 헌 자전거들은 오래동안 실직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수리기술을 익히는 실습재료로 제공된다. 이런 점에서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운동과 직업교육 등 적어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의 총 예산은 5000유로. 보조금 지급은100대로 한정됐다. 수혜자는 만하임 시민으로 국한되었다. 그리고 한가지 조건은 버리는 자전거는 이미 망가져 못쓰는 자전거가 아니라 운행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것. 또 대상이 되는 자전거는 흔히 City-Bike라고 부르는 일반 자전거이어야 하며 경주용 사이클이나 마운틴 바이크 같은 특수 자전거는 제외됐다.  보조금 수령 절차는 먼저 시내 자전거점에서 새 자전거를 구입한 후 영수증을 가지고 중앙역 앞 「비오토피아」로 가서 헌 자전거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영수증은 5월2일 이후 것만 유효. 5월2일 이전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

만하임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중부독일 본에서는 녹색당이 10.000 유로의 예산을 들여 새 자전거 구입보조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해 현재 이 안을 놓고 논쟁 중에 있으며, 뉘른베르크와 하이델베르크 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독일은 지금 차량통행을 줄이고 자전거교통을 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국민건강도 돕는 새로운 운동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25 리들, 직원들의 질병정보기록 관리한 사실 드러나 file 유로저널 2009.04.06 1068
4624 학교통학버스, 운전사 80%가 과속 file 유로저널 2009.03.23 1068
4623 라이프찌히, 12월31일 밤 눈싸움 소동 유로저널 2009.01.07 1068
4622 에너지 효율 높이는 주택개보수 저리융자 받는다 file 유로저널 2007.01.17 1068
4621 독일 경제, 9월 실업률 하락하고 소비심리 높아져 file 편집부 2020.10.07 1067
4620 독일, 이주민들로 인해 소비력 증가해 (1면) file eknews21 2018.03.05 1067
4619 연방정부, 원자력발전소 가동기간 최대 14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1면) file 유로저널 2010.09.06 1067
4618 독일 오케스트라들 파업 돌입 file 유로저널 2008.12.01 1067
4617 “주택보조수당 EU법 위반했다” file 유로저널 2008.01.23 1067
4616 루프트한자 조종사 노조, 조정절차 준비 중 file 유로저널 2010.04.02 1067
4615 지속적인 소음-심장마비 위협 file 유로저널 2007.04.25 1067
4614 독일 자동차업계, 미국의 수입차 관세에 정부 전향적 대응 촉구 file eknews02 2018.06.12 1066
4613 독일 보육시설 더욱 확충해야 할 필요성 있어 file 유로저널 2009.11.23 1066
4612 근로자 경영참여 30년, 공과 엇갈려 file 유로저널 2006.07.04 1066
4611 22년만에 소비자 물가 하락 file 유로저널 2009.08.04 1066
4610 대연정 갈등 심각 file 유로저널 2007.05.02 1066
4609 드레스덴, 법원에서 피고인이 목격자를 살해하는 사건 발생 file 유로저널 2009.07.06 1065
4608 연방헌법재판소, 현행 유전자공학법 합헌 판결 file 유로저널 2010.11.29 1065
4607 헤센 주지사, 연방정부에 세금감면조치 중단 요청 file 유로저널 2010.05.10 1065
4606 독일 소매업, 7년 만에 최악의 매출감소 기록 file 유로저널 2010.01.12 1065
Board Pagination ‹ Prev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491 Next ›
/ 49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