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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5.11.03 03:35
'경단녀' 절반은 사회 복귀 6개월 만에 또다시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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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절반은 사회 복귀 6개월 만에 또다시 그만둬 2014년 현재 서을 기혼 여성 185만 59.9% (111만 1천명)은 취업여성, 40.1%(74만 5천명)는 비취업 여성이었고, 이들 비취업 여성들중에서 43%가 결혼,육아,임신,출산,자녀의 교육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으로 서울연구원에의해 조사되었다. 임신·출산·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을 통해 취업한 여성 중 6개월 내 퇴직하는 여성이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월 미만은 2011년 51.8%, 2012년 50.0%로 취업한 절반이상이 대부분 3~6개월 만에 그만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의 경력이 다시 단절되는 이유로는 고용 불안정(23.8%)이 1/4 가량을 차지했다. 가장 큰 이유는 임금에 대한 불만족과 고용불안이었다. 실제로 이들의 월 평균 임금은 104만5천원으로 새일센터를 통하지 않고도 재취업한 여성들과의 임금이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강 의원은 지적했다. 여가부는 ‘새일센터’ 사업을 통해 취업설계사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기준 전국적으로 147개소의 새일센터에서 직업훈련과정을 개설 중이지만,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며,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도 적다. 또한 고정된 임금이 보장된 취업이라기보다는 저임금 혹은 무료 자원봉사와 연결될 수 있는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다. 강은희 의원은 “육아와 가사, 돌봄으로 직장을 그만뒀던 여성들이 질 좋은 일자리로 사회에 복귀하는 것은 국가경제발전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인데, 취업하고 절반이상이 6개월 만에 그만두는 것은 큰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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