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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3 22:17
독일 기관들, 이주노인들의 간병시 요구사항 더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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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관들, 이주노인들의 간병시 요구사항 더 고려해야! 독일은 이주사회 또한 노령화를 겪고있다. 이주 노인들을 간병하는데 있어 주어지는 과제들이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주사회통합재단 전문가협회가 독일의 노인 요양시설들이 이주 노인들을 간병하는데 있어 어떤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출처: MIGAZIN) 지난 18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은 이주사회통합재단 전문가협회의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독일의 노인간병 시설을 포함한 실제에 있어 아직 이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이 잘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복지단체들과 병원, 그리고 노인간병과 관련한 직업교육기관들에서는 지난 몇년간 문화를 고려한 간병( Kultursensible Pflege)과 관련한 많은 질문들에 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 이주노인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는 아직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주노인들의 간병과 관련한 특별한 요구점은 종교와 간병인의 성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슬람 종교를 가진 이주노인들의
27%는 자신을 간병하는 사람이 같은 종교를 갖기를 원하고 있으며, 기독교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9%만이 간병하는 사람의 종교가 중요한 모습이다. 이슬람 종교를 가진 이주노인들의 74%가 자신을 간병하는 사람이 여성일 것을 원하고 있으며, 기독교 종교를 가진 이주노인들은 51%만이 여성의 간병인을 원했고, 무교인 사람들은 33%가 여성의 간병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사회통합재단 전문가협회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특히 이슬람 종교를 가진 이주노인들의 요구사항들이 더 많이 고려되어져야 할것을 강조하면서, 노인요양 및 간병 시설들은 이주국가인 독일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독일에서 간병을 필요로 하는 이주민들의 수는 28만 5000명으로, 15년 후인 2030년에는 그 수가 48만 1000명으로 증가해, 전체 간병필요 인구의 14%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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