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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경제 성장에 비관적인 프랑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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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Les Echos전재


프랑스 은행(Banque de France)이 프랑스의 경제 성장에 대해 지난번보다 더욱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프랑스의 경제 일간지 레제코에 따르면 프랑스 은행은 지난 4일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지난 6월에 발표했던 것보다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프랑스의 경제 성장률 예측은 1.2%로 지난 6월과 같았지만 2016년과 2017년은 각각 1.4%, 1.6%로 6월에 발표했던 1.8%, 1,9%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은행의 성장률 예측은 IMF와 유럽 연합 그리고 OECD의 전망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그 동안 프랑스 경제에 가장 낙관적 이였던 프랑스 은행 조차도 비관적이 됨에 따라 더욱 심각해 보인다.


프랑스 은행이 성장 전망을 더 낮게 잡은 이유는 지난 6월과 달리 국제적 경제 상황이 더 악화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랑스 경제는 회복은 기업의 투자에 달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시장이 위축된 현재로써는 기업의 투자로 인한 고용 창출만이 대안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정에서는 소비 대신 저축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은행은 또한 2017년 까지 실업률이 근소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2015년 10.2%에서 2016년에는 10%, 그 다음해인 2017년에는 9.7%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고용 활성화가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지표 중 대표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 프랑스에서는 2016년 1%, 2017년에는 1.5%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박기용 인턴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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