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2015.12.15 02:33
프랑스, 20여 개의 이슬람 교육 시설 폐쇄 결정
조회 수 2084 추천 수 0 댓글 0
프랑스, 20여 개의 이슬람 교육 시설 폐쇄 결정 이슬람 극단주의에 기여하고 국가 교육부의 불충한 관리를 받는다고 의심되는 20여 개의 이슬람 교육 시설이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해당 시설은 대부분 초등교육 시설로 드러났으며, 프랑스 교육청이 제시한 교육 과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프랑스 교육청이 감사 대상이 된 20개의 이슬람 교육 시설에 더 이상 운영 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11월 13일 테러 이후의 국가 비상사태, 2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여러 가지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고려한 결과이다. 지난 12월 11일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 RTL이 전하고 교육청으로부터 사실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20개의 해당 교육 시설 중, 8개의 시설은 교육청에서 보낸 감찰관이 직접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감사 대상이 된 시설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에 기여한다고 간주되거나 법적으로 감사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시설을 포함한다. 이 중에서도 파리, 마르세이유, 리옹에 위치한 6개의 시설은 특별감사 대상이다. 이에 대해 폴 데빈 공공부문 노동조합 보좌관은 프랑스 교육법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는 도덕, 헌법, 법률 위배 여부를 확인할 경우에만 시행되도록 명시된 점을 강조하며 ‘감사 대상이 된 20개의 교육 시설은 교육청이 제시한 교육 과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으며, 교육청 감사는 도덕성과 법에 위배될 경우에만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 어떠한 경우에도 종교적인 이유로 감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며, 교육이 극단주의적 증오심을 부추긴다고 판단될 때, 해당 교육 시설은 폐쇄해도 충분하다고 덧붙혔다. 릴 지역의 아베로에스 고등학교를 포함한 5개의 이슬람 교육 시설과 운영 허가를 받지 못한 51개의 이슬람 교육 시설들이 가입된 새로운이슬람학교국가연맹의 의장인 마쿠프 마메슈는 15일 전 교육청 소속 공무원들과 “이슬람 극진 주의와 이슬람 학교 운영 허가”에 대한 주제로 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마메슈 의장은 ‘앞서 언급된 20개의 교육 시설을 다 아는 것은 아니며 이번 해만 해도 16개나 되는 많은 이슬람 교육 시설들이 생겨났다. 이들 중 대부분이 초등 교육 시설이며, 초등학교라 불리지만 실제로 학생 수가 15~20명 밖에 되지 않은 사립 교육 시설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러한 교육 시설들은 이슬람교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프랑스 교육청이 제시하는 교육 과정에 불만을 가진 부모들이 동의하에 자발적으로 설립된 것이며, 이들 중 2~3개의 시설은 자유 원칙에 어긋나다고 판단해 프랑스 교육청에 운영 허가를 받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의 학문적 우수성 및 핵심적 가치” 발현 이슬람기구연맹의 부의장과 아베로에스 고등학교 부교장 직도 겸직하고 있는 마쿠프 마메슈는 ‘이슬람 교육 시설들이 운영 허가를 신청하면 거의 대부분의 시설들이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해당 시설 담당자들을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 교육 시설들이 프랑스 교육청이 제시하는 교육 과정을 준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슬람 윤리, 아랍어 교육 등을 유지할 수 있고 종교적 축제일을 기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이슬람 교육 시설 연맹의 설립 취지는 ‘이슬람의 학문적 우수성 및 핵심적 가치를 결합한 교육 기관에서 자녀들이 교육받기를 원하는 이슬람 가정의 강력한 열망에 대답하지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메슈 이슬람기구연맹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프랑스 정부가 하루빨리 이슬람 교육 시설 운영 허가 절차를 밟아 해당 교육 시설들의 존속 여부가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이슬람 학교 국가 연맹에 가입된 51개의 교육 시설 중 8개의 시설이 이번 년도 운영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특히 비트리 슈르 센느 지역에 위치한 교육과 지식 중학교는 몇 년 전부터 운영 허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이러한 시설들이 운영 허가를 받으면 교사들의 급여를 포함해 국가의 재정 원조가 있을 전망이다. <사진: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Le Figaro) 지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김예진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