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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6.01.01 21:01
베를린 한인회 2015년 송년 문화의 밤 및 국무총리 표창장 전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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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인회 2015년 송년 문화의 밤 및 국무총리 표창장 전수식 개최 베를린 한인회(회장 김대철)는 지난 12월17일 오후 6시부터 베를린 슈판다우 소재 Royal Event Center 에서 2015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부인 송효숙 여사(지난 2015년 12월3일 중동난민구제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 했던 오스트리아 WCN 대표), 박지향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 이사장,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양봉자 독일북부지역 연합회장, 박선유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곽용구 함부르크한인회장, 임귀영 브레멘 한인회장, 박원규 라이프치히 한인회장, 프랑크푸르트 한 여행사 사장 부부, 주독대한민국대사관 신성철 공사겸 총영사, 조경윤 공사 등 300여명이 참석 했다.
김대철 베를린 한인회장은 “그동안 한인회장 으로서 실망과 좌절감 속에서 힘든때도 있었지만 지난 1년간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협조 해준 교민들이 있다는 위로에 감사하다.”며“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내빈들을 소개했다.
신성철 공사겸 총영사는 “금년은 독일 통일 25주년, 한국 분단 70주년을 맞아 윤병세 우리 외교부장관이 금년에 독일을 3번이나 방문했고, 또한 독일 가욱 대통령이 방한, 정의화 국회의장 국빈 방문 등 한독교류와 협력관계는 어느 해 보다도 우호적이었다. 또한 지난 7월말에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표단이 베를린에 도착해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음악회를 개최된바 있으며 또 베를린 중심지에 한반도 통일 염원을 담은 통일정자가 설치되었으며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정자인 만큼 독일 동포들이 이 통일정자를 아끼고 애용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 광부간호사가 주축이 되어 재독동포사회를 굳건히 마련 해왔고 이제 차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신 공사는 강조 하면서 “특히 내년에는 파독간호사 50주년을 맞아 파독간호사 노고를 기리는 많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협조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어 신 성철 공사겸 총영사는 조국의 평화통일의지 확산을 통해 베를린 동포 사회와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 온 고광표 이북5도민회 회장(베를린)에게 국무총리 표창장을 전수했다.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한 합해서 7천5백만 우리 국민의 10 퍼센트 인 750만이나 되는 재외동포가 합심하여 조국발전에 기여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독일은 우리 유럽동포사회에 가장 큰 뿌리를 내리고 기반을 닦아온 광부 간호사 출신 원로님들이 계셔서 큰집에 계신 형님, 누님, 그리고 삼촌을 만나는 친근감을 항상 갖고 있다. 그런 큰집에 계신 여러분들이 더 화합하고 단결하고 더 베풀고 더 함께 껴안고 명실공히 하게 우리 재외동포들이 더 화목하고 발전 해 나갈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앞장 서 주길” 당부 했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송년잔치를 준비한 김대철 회장 및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독일동포사회 화합을 해치는 진단의 내용은 불신풍조의 원인인 원칙과 정해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진단을 한바 있다.”고 말 했다. 또 그는 “재독총연합회장 출마와 당선 했을 때의 소감을 돌이켜 보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우선 독일에 40지역 한인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한인회장들의 봉사와 협력, 그리고 연합회를 믿고 신뢰 해주는 성원과 노고의 덕분이다. 그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나름대로 투명한 재정, 가능한 우리가 지켜가야 할 규율을 지켜 나가기위해 노력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성탄에는 어려운 이웃 69명에게 6번째로 행복 쌀을 전달했다.”며“부족하지만 이런 전달을 통해서 나눔의 정을 나누고 또 하나가 될수 있는 화합의 길과 재독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여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유 회장은 차세대를 배려하고 포옹하는 풍토를 만들어서 우리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한인사회에 더 큰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이면서 3월30일부터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축사와 격려사가 종료되면서 베를린 메아리합창단(단장 김두남)이 의 공연과 함께 1부 문화행사의 막을 올렸다. 희망찬 새해맞이 창은 중앙국악관현악단 전총예술학부의 예술인 소솔이의 '백세인생', '배띄워라' 등으로 대 인기를 끌었다.
이어서 저녁식사 시간엔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한식 만찬을 즐기며 모두 잔을 채우고나서 김명기 무궁회회장의 건배사와 함께 ‘복된 새해 맞이와 베를린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잔을 마주쳤다.
제2부 문화 행사에서는 박종범 유럽총연한인회장이 서울에서 초청해온 재단법인 유 엔젤보이스(이사장 박지향)가 특별출연(그대를 사랑해, 향수, My way 등)을 하여 열광의 박수와 감동을 선사했다. (Uangel Voice 유엔젤 보이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된 클래식 보컬그룹 IBK 이다. 2010년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영국 음악전문일간지 The Herald에서 별4개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외 많은 공연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 첨병 역할 로 높은 명성을 쌓아왔다.)
이 문화행사에서 아쉬웠던 점은 ‘젊은 층을 찾아 볼 수 없는 행사장의 분위기는 1세대 원로들만의 송년잔치였다’는 ‘특이한 베를린 교민사회의 분위기’를 타 지역 참석자가 귀띔 했다. 젊은 세대, 2세, 유학생 등의 참여가 전혀 없는 게 특이 하다고 했다.
이어 송년잔치는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으로 23시까지 진행되었고 프랑크푸르트 한 여행사(대표 배인식)에서 제공한 고국왕복항공권 2장은 우춘실 한인회 임원과 김현숙씨가 당첨 됐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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