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으뜸’ 분야…소통, 일자리 창출, 복지 등
경남도가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소통, 일자리 창출, 복지, 청렴 등 전국에서 ‘으뜸’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소통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고’라고 인정을 받고 있다. 11월에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10월에 ‘제5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기업트랙 사업이 우수 시행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역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한 특수시책인 ‘경남형 기업트랙 시스템화 사업’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5년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 시행사업으로 선정되어 중앙부처의 언론매체 광고 및 우수 자치단체 사례집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내년부터 경남형 기업트랙시스템화 사업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계속지원 사업(3년)으로 전환되어 3년간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도는 복지분야에서 12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e음’ 평가에서 개편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바탕으로 복지소외계층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행복e음 사용자 지원 실적 분야’ 광역단위 1위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아동·여성폭력 예방 활동과 폭력 피해자 상담소·시설 운영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5월 취약위기가족 지원 평가 등 2개 분야 ‘최우수’, 11월 아동·여성폭력방지 업무평가 ‘최우수’ 성적을 거두었다.
청렴도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사상 최초로 광역단위 2위에, 감사원에서 평가한 자체감사활동 실적 평가에선 1위에 올랐다. 이는 하위권에 맴돌던 청렴도에 대해 홍준표 지사 취임이후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고강도 청렴대책을 추진한 것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도는 ‘찾아가는 규제상담실 운영’, ‘기업애로해소 기동반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5월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받았다.
도는 지난해 정부평가 결과 성적 우수 분야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18억 5천만원 전액을 소외 계층을 위한 서민복지 7대 시책 사업에 지원하였고, 올해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도 서민복지를 위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