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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7:16
‘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 이민 2세들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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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 이민 2세들의 속사정
이는 프랑스 전체 인구에서 이민 2,3세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사회가 다양한 인구의 화합에 실패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1월 8일 금요일에 발표된 ‘프랑스 인구의 다양성’에 대한 프랑스 국립인구문제 연구소(INED)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계 프랑스인 2명 중 1명이 ‘자신이 프랑스인으로 간주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반면, 프랑스인과 다른 국적의 외국인이 혼합된 부모를 둔 프랑스인 2명 중 1명은 ‘자신이 프랑스인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프랑스 해외 영토 출신의 프랑스인들의 30%가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을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북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프랑스인들의 20%만이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을 같은 나라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로와 태생’에 대한 프랑스 국립인구문제 연구소의 또 다른 설문조사는 학교의 주축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민 가정의 남학생들이 자신의 이민자 부모보다 열등한 삶의 수준을 갖게 되는 반면 여학생들은 자신들의 부모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고 밝혔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계 프랑스인들의 실업률이 27%로 전체 인구의 실업률인 8%보다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터키 출신의 여성의 실업률이 22%로 전체 여성 실업률인 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프랑스 이민 2세대들이 외국에서 태어난 자신들의 부모보다 더 높은 사회, 문화적 동화 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사회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국립인구문제 연구소의 파트릭 시몬 연구원은 ‘이민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사회가 다양한 인구의 화합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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