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객 2013~2015 3년 연속 1억명 이상 달성
2015년 한해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99,554천명, 외국인 2,096천명 등 총 101,650천명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1억명 이상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가 당초 목표한 1억 2천만명(외국인 250만명) 달성에는 못 미쳤으나 지난해 5월 사상 초유 발생한 국가적인 메르스 여파에 기인한 것으로, 강원도에서는 메르스 발병 이후 도, 시·군, 관광업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메르스극복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수도권 캠페인 및 국내외 특별세일즈 실시, 봄·가을 관광주간 운영, 야간콘텐츠 확충 등의 노력으로 관광객 1억명 이상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방문유형별로 보면, 계절별로는 여름·겨울 관광객은 증가한데 반해, 봄·가을 관광객은 메르스 등 여파에 따라 감소하였다.
권역별로는 춘천권·설악권 관광객은 증가, 원주·강릉태백권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군별 방문객은 속초시 13,839천명, 강릉시 11,984천명, 양양군 11,338천명, 춘천시 11,261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남이섬 방문객이 92만4천명으로 전체 외국인관광객의 4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5년에는 메르스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강원도 관광인이 힘을 모아 1억명 이상 유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16년에는 ‘2016 한국 관광의 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특별세일즈, 봄·가을 관광주간 확대, 지역별 테마콘텐츠 개발과 양양공항(40개노선 50만명), 크루즈(5항차 7천명)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관광객 1억 3천만명(외국인 270만명)을 달성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