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주민들, 독일인들보다 전혀 더 범죄적이지 않아

독일 이주민들, 독일인들보다 전혀 더 범죄적이지 않아

독일 범죄학자가 이주민들이 원주민들과 비교해 더 범죄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이주민들의 실제 더 많은 범죄행위 보다도 메스미디어를 통한 인식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사진출처: MiGAZIN)

지난 5일 니더작센의 범죄연구소 소장 토마스 블리제너 (Thomas Bliesener)의 의견을 전한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의하면, 이주민들은 원주민인 독일인들보다 전혀 더 범죄적이지 않다. 실제 통계수치에 따르면, 이주민들의 범죄 비율은 1-2%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이주민들의 인구구성에 의한 것으로, 젊은 남성들의 비율이 더 높은 것에 있다. „이를 고려해 산출하면 독일인이나 이주민이나 범죄율은 같다“라고 블리제너는 강조했다. 젊은 남성들에게서 범죄율이 높은 현상은 독일인 그룹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료에 의하면, 난민들은 전반적으로 독일사회에 통합할 의지가 강해 특히나 처벌받을 일에 눈에 띄지 않고 있으나, 유럽에서 통합할 기회를 가지고 있지 않고 방랑하는 난민들에게서 마약이나 절도범죄 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범죄학자 블리제너는 „메스미디어를 통한 인식보다 실제 이주민들의 범죄는 많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이주민들은 타인으로서 의심하는 눈초리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또한 „그렇다고 해서 우리에게 성자만 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것을 열린 상태에서 누가 범죄를 저지르는지 말할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풍문에 쏠리지 않고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근거에 생각해야 한다“면서 덧붙여 설명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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