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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8 20:55
독일, 육류소비 감소에도 불구, 가축 도살량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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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육류소비 감소에도 불구, 가축 도살량 최대치 기록 평균적으로 점점 더 육류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독일에서 육류 생산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작년 독일에서 생산된 육류의 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sueddeutsche.de)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일제히 보도한 지난 5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작년한해 독일에서의 육류생산량이 지난 2011년 820만 톤의 육류생산량 기록을 깨면서 총 822만 톤으로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년도와 비교해 0.3%에 해당하는 2만 5300톤이 더 많은 양이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육류 종류로는 돼지고기로 전년도보다 0.8%가 증가해 총 556만 톤이 생산되었으며, 닭고기등 다른 조류 육류는 152만 톤이 생산되면서, 2006년이래 처음으로 낮은 생산치가 눈에 띈다.
소 도살량 또한
1.5%에 해당하는 5만 5100마리가 감소해 총 350만 마리가 도살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마리당 평균 무게가 큰 이유로 총 소고기 생산량 감소치는 0.9%로 작년에 총 110만 톤이 생산되었다. 하지만, 독일에서 육류생산량이 증가하고있는 동안 독일인들의 평균 육류 소비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말 독일인들의 평균 일인 육류 소비량은 2011년도와 비교해 3킬로 그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작년 독일에서의 기록적인 육류생산량의 이유에는 무엇보다 독일의 육류 수출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그 밖에,
프랑스와 벨기에 등의 이웃국가의 육류회사들이 독일에 가축 도살공장들을 두고있어 독일에서 도살되어진 가축의 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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