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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독일 숙식업계 매상 크게 올라


2015 독일 요식업 분야의 매상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식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는 많아진 모습이다.


1.jpg


(사진출처: handelsbaltt.com)


지난 17일자 한델스블라트의 보도에 의하면, 작년한해 독일의 요식업과 호텔업 분야의 매상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 6 7 좋은 여름 날씨 덕에 독일 요식업이 이득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5 명목상 독일 숙식업 매상은 4.2%, 1994 이래 최고로 높은 한해 성장비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 매상은 2014년도와 비교해 1.7% 오른 모습으로 2011 이래 가장 오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작년 숙식업의 가격이 2.5% 오르면서 2007 이래 가장 높은 가격 오름세를 나타났 것이 분야의 매상을 올리는데 역할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독일 숙식업연맹 대표는 이분야의 가격이 오른 이유로 법적 최저임금제도 도입을 들었다.


그러나, 법적 최저임금제도 도입으로 인해 숙식업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염려와 다르게, 이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는 작년한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일 숙식업연맹 대표는 2015년을 시작으로 도입된 법적 최저임금제도가 숙식업 분야의 높은 인건비를 초래하고 관료주의적 추가부담을 이끌었다고 꼬집었으며, 더불어 숙식업 분야의 하루 노동시간 10시간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일주일 단위를 기준으로 정해진 최고 노동시간을 새로 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렇지만, 독일의 현재 높은 임금과 낮은 물가상황은 한해에도 숙식업계의 높은 매상을 예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해 숙식업계의 업체 한해 매상이 최소 15 유로일 것으로 추측되며, 독일 숙식업연맹이 예상한 올해 명목상 매상 상승률은 2.0-2.5% 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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